남천이라는 나무입니다.
인도와 중국 남부가 원산지로 잎이 지지않는 상록수이기 때문에 관상수로 마당이나 화분에 많이 심어 놓는 식물입니다.
겨울철에도 잎이 지지 않고 잎이 붉게 남아 있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나무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을 통해 들어온 관상용이 많이 심어져 있어 키가 허리춤을 넘는 정도라 인기가 높습니다.
본래는 약용으로 재배했는데 지금은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잎과 줄기, 열매, 뿌리는 약재로도 사용하는 데 기침에 효용이 있다고 합니다.
남천 꽃입니다. 노란빛이 감도는 흰색입니다. 열매는 앵두같이 붉은 열매를 맺습니다.
일본에서는 남천(南天)을 '난텐'이라고 읽는데 '어려움(難)이 변하여(轉) 복이 된다'는 의미의 난전(難轉)과 발음이 같아서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꽃말도 '전화위복'입니다.
예전에는 귀신이 출입하는 방향이나 화장실 옆에 심기도 했다고 합니다. 암모니아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화장실에 두어도 좋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남천나무 젓가락은 체하는 것을 막고 장수한다는 속설이 있어 젓가락으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음식을 선물할 때 남천 잎 3장을 얹어 보내는데 이는 남천 잎에는 미량의 청산이 들어 있어 음식의 변질을 막는 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