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먹스팀입니다.
저는 음식은 질보다는 양을 따지고 격식을 차리는 음식보다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어제 지인과 고창을 거쳐 부안근처를 지나다 길가에 차를 세우더니 조금 이르지만 저녁먹고 들어가자고 합니다.
먼저 왠 가정집으로 성큼 들어가는데 왜 그런가 봤더니 그곳이 식당입니다.
제법 유명한 집이어서 점심때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기댜려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잔뜩 기대하고 따라들어갔습니다.
보시다시피 평범한 가정집같이 보입니다.
마당에 장작이 엄청나게 쌓여 있습니다.
장작옆에는 커다란 가마솥이 3개나 걸려있었습니다.
장작이 쌓여있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곰탕집 같은데서 연탄으로 오래 우려내는 것은 봤어도 순대집에서 장작으로 국물을 우려내는 모습은 처음인 듯합니다.
메뉴판 입니다. 연예인 사인 인듯합니다. 한혜진이라는 사인 같습니다.
부안에 이순신같은 드라마 셋트장이 있어서 지나다 들린듯 합니다.
식당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기 직접 운영하십니다. 할매는 주방 담당, 할배는 가마솥 담당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직접 순대를 만드신다고 합니다.
그냥 평범한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더 먹으려면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저희는 그냥 순댓국을 주문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국물이 진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도 실해보입니다. 사실 순대보다는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녀 약간 피곤하다 싶었는데 피로가 한 순간에 날아갑니다.
사람들이 이 집을 찾는 이유는 국물에 있는 듯합니다. 진하면서도 담백한 다른 순댓집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독특한 순댓국 이었습니다.
상호 : 할매 피순대
주소 : 전북 부안군 행안면 부안로 2524 (새만금 꽃전시장 맞은 편)
전화 : 063)584-4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