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와 검찰의 행태에 분노가 치밀어서 빚진자의 심정으로 서초역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서초역까지 자전거로 1시간 20분정도 걸립니다. 집에서 4시정도에 나와서 5:30분이 조금 안되서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언덕까지 끌고가서 잠가두고 아래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수녀님들도 많이 참석하셨고 나이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기레기들의 100만건이 넘는 기사에도 속지 않는 나와 동일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깨어있는 시민들을 만난 것이 정말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울지말고 지켜내었으면 합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하나의 썩는 밀알이 되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ㅠㅠ
스크린이 있는 아래쪽으로 내려가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거의 30분정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0만명을 예상했는데 50만, 80만명을 이야기하더군요. 집에 와서 100만 ~ 200만정도 참석을 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저는 잠원 굴다리를 통과해서 고속터미널역을 거쳐서 갔는데 서초역은 거의 마비상태라고 들었습니다.
광장에는 울림이 있고 은혜가 있고 감동이 있었습니다. 조국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개혁을 지지합니다. 시간이 되면 매주 토요일 참석하려고 합니다. 스피커라든지 장비등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서초쪽이 좁아서 광화문 보다는 촛불문화제에 어려움이 많아 보입니다.
이 표어를 보고 울컥했습니다. 3년전 광화문에서 세월호 사태에 부모들과 함께 울고 했던 기억들이 다시 떠오릅니다.
어느 아주머니가 주신 쿠키 입니다. 먹으면서 힘내라고 주시고 가시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