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고기집에서 50가지 고기의 맛을 즐기다, 가로수길 삼겹살 고기집 맛집 김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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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단언컨데.
판다군이 이제껏 접했던 모든 고기집 중에 탑이였습니다.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간 것도 있긴 하겠지만...
고기집이 맛있어봤자 고기지라는 생각이 컸던 거 같아요.

그런데 대반전.
월등히 맛있는 고기집
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리뷰는 기대하셔도 좋아요.
자, 그럼 지금부터 가로수길 삽겹살 맛집 김일도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사는 고깃집 김일도 가로수길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46
전화 : 02-414-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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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입니다.
겸손하라. 음식은 무조건 맛이다!
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드네요.
맞아요. 음식은 맛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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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별반 고기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좌석들 수가 많은 것이 신사동 근처 회식자리나 모임장소를 찾는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으니 드시다 부족한 찬들은 셀프바에서 리필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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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일행은 김일도 한판 (48,000원)
개밥 (5,000원)
을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김일도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맛, 정직, 가격, 편안함. 식당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죠.
김일도에서 성숙한 돈 맛있게 먹는 방법이 씌여져 있군요.
이따 먹을 때 저대로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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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곁들여 먹을 찬들입니다.
특이한 점은 저 굵은 소금인데, 최진산 소금이라는 놈으로 1포대에 약 52만원짜리 고가 소금입니다.

나중에 맛을 보면 아시겠지만 기존의 고기집 소금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소금하나로 고기의 깊은 맛을 한층 업시킬 수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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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명이), 백김치와 발효 짱아치, 콩나물들입니다.
다들 고기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녀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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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 등장이요
비쥬얼이 정말 개밥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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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에 라면과 밥이 죽처럼 들어가 있습니다.

저희는 배가 고팠던지라 고기가 나오기 전에 폭풍 흡입 시작.
어릴 적 시골에서 먹던 구수한 할머니의 손맛이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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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일도 한판 등장
김일도의 고기는 자체 성숙을 통해 고기의 맛을 최상으로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냉장육 상태부터가 남다릅니다.
찰기가 살아있다고 해야하나?
암튼 정말 훌륭한 비쥬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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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불판에 올려보도록 하죠.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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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줍니다.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정말 육즙이 가득차 있어요
빨리 입 안으로 넣어버리고 싶네요.

김일도의 장점 하나.
고기를 직접 굽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바쁠 때는 직접 구워야 하겠지만)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고기의 맛을 극상으로 낼 수 있는 굽기 정도로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김일도 정말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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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익기 전에 먼저 살짝 익은 방울 토마토를 맛봐줍니다.
최진산 소금에 살짝 찍어 맛보니 훌륭한 에피타이져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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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도의 특이한 점 하나 더.
쌈이 따로 없습니다.
돌김이 나오는데 돌김을 구워서 고기를 싸먹습니다.
말 그대로 신박한 시스템.
고기와 돌김의 조합이라... 처음 접해보는 맛이였으나 감탄할 만 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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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얼추 고기가 익었군요.
맛있게 익은 고기를 보고 있잖니 절로 군침이 흐르는군요.

저 가운데에 위치한 소스는 일명 마약소스
김일도만의 특제 레시피로 만들어진 소스랍니다.
정말 자꾸자꾸 고기를 담궈 먹게 되더군요.
이 마약같은 녀석...

자, 이제 먹방을 시작해보도록 하죠.

가로수길 고기집 김일도의 성숙한 돈의 첫경험은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은 고기 자체의 성숙함을 맛보는 것입니다.
고기 하나만 먹으니 확실히 숙성돈 특유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져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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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소금의 고마움을 느낄 차례.
0.01% 세계 최고라는 최진산 소금을 살짝 찍어 맛봅니다.
소금 자체의 짭쪼름함이 고기의 고급진 맛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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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마약소스에 찍어 성숙함을 맛보는 것.
저녀석 보기 보다 중독성이 강합니다.
어떻게 저런 훌륭한 소스를 만들었는지... 진짜 김일도 칭찬해.

이렇게 마약소스에 푹 담궜다 먹으면 고기 1근 혼자 후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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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자극적으로 짜릿하게 먹어보도록 합니다.
씨알젓과 유자마늘을 살짝 올려 젓갈 특유의 짠맛을 고기와 함께 느껴봅니다.

하나같이 다 맛있는 조합들입니다.
이런 식으로 각자의 취향대로 한다면 고기 하나로 50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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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하면 김일도만의 쌈을 만들어 먹습니다.
구운 돌김에 각자 취향에 맞는 짱아치들을 넣어 와사비를 올려 함께 먹습니다.
고기의 풍미가 더욱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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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돌김은 강진의 돌김명인으로부터 납품받는다고 하더군요.
어쩐지 집에서 먹던 돌김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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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가루에도 찍어먹고, 백김치와도 함께 먹고.
고기 하나로 다양한 맛을 접할 수 있어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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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과 콩나물도 잊지 않고 먹어줍니다.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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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바에서는 미역국이 끓여지고 있더군요.
미역군 전문점에서 파는 수준.
황태를 찢어넣어 정말 진국인 국물입니다.
소주와 함께 곁들인다면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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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과 소세지도 다 익었습니다.
먹음직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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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 돌김은 진짜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껏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고기의 세계로 안내해준 고마운 녀석.

이런식으로 돌김을 구워 고기를 올려 원하는 취향대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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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판다군이 가장 추천하는 조합.
고기 + 백김치 + 생와사비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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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이 소세지 녀석.
정말 핵펀치입니다.
일반 고기집에서 먹던 소세지와 달라요.
강황가루에 찍어 먹으면 정말 존맛이랍니다.

실제로 골프선수 박세리씨도 저 맛에 반해 소세지만 한박스 사셨었다고 하더군요.
저 소세지를 먹기 위해선 꼭 김일도 한판을 주문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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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차 있던 고기들.
나만의 조합으로 맛있게 먹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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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클리어.
정말 맛있게 잘 먹은 고기 한상이였습니다.

참고로 점심시간에도 불맛나는 돼지불백을 7천원에 제공하고 있다니 근처 직장인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모두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라겠고요.
저 판다군은 다음에 또 맛있는 정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집정보

김일도 가로수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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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10-11


끝판왕 고기집에서 50가지 고기의 맛을 즐기다, 가로수길 삼겹살 고기집 맛집 김일도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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