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흐름]#2 담배 피러 나가야지

p-dok(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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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1

담배를 처음 폈던것은 고딩때였다.

친구 놈 따라 화장실 5사로쯤에서

였는데 띵하고 좋지 않았다.

-2
이후에 대학교에 입학하고

본격적으로 피우게 되었다.

입대할 당시 논산훈련소에서

길바닥에 주저 않아

줄담배를 폈던 기억이 난다.

-3
담배를 끊어 내려고 시도한것은

정확하지 않지만 수십번이다.

제일 길게 끊은것은 6개월이고

지금도 담배 피러 나갈까

다 적고 나갈까 생각하고 있다.

결국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4

가면 갈수록 니코틴 함럄이

낮은것을 피게 되었다.

결국에는 얇은 담배로 갈아탔고

1mg를 핀다.

-5
어느순간 맨솔에 꽂혔었다.

그 이후로 mg수를 줄이기 시작한걸 보면

폐나 장기에 어떤 신호가 왔던 것으로

풀이 한다.

지금도 멘솔을 핀다

-6

담배는 예전에도 부담되었지만

지금은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싶다.

타 국가와 비교 했을때는

비싸지는 않고 평균가이긴 하지만

좀 더 저렴 했으면

더 좋을것 같기도 하다.

-7

이제는 담배를 끊고 싶은 생각도

없다. 가끔 들때는 술을 진탕

먹고난 다음날 이라던가

몸이 굉장히 좋지 않을때 뿐이다.

난 이렇게 굉장히 단순하다.

-8

담배는 명리학으로 보면

화의 기운이다.

화생토 하니 담배를 피면

사람들 과의 관계를 유연하게

해줄 수 있다.

아참 멘솔은 +금의 기운이다.

-9

글을 쓰는 원천인 생각은 화로써

보아도 무방하다.

그래서 작가들이 담배를 많이 태우는것으로

알고 있다.

-10

담배 피러 나가야지.

얼마전까지 아이코스나 글로를 태워서

집안에서도 가능했는데

도둑질 당하는 바람에

연초로 다시 바꾸었다.

아이코스만 두번 글로 한번

총 세번을 8개월 동안 샀다.

난 물건 관리에 소질이 없다.

글이 영원히 박제되는 이런 공간에

이런 같잖은 의식의 흐름들을

적어나가는것이 두렵기도 하다.

쫄리니까 담배 한대 피러 나가야지.

의식의흐름 1 - 백수가 익숙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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