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세뱃돈 받기가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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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스티미언 분들~

모두 오늘 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아주 잘 보냈습니다..

친척들 와서 맞이하고 그동안 찾아뵙지 못한 분들

가서 인사드리고 그랬지요...

사실 지난 2년 동안

ARMY에 있어가지고

설날도 못 챙기고 추석도 못 챙겼지요....

그래서 그런지 어른들께 절을 하고서

세뱃돈을 받는다는 사실을

깜빡

잊어버렸지요...

그래서 갑자기 봉투를 받을때

기분이 좋다 보다는

당혹스러운 감정을 더 받았답니다!

물론 기분이 안좋은 건 아니었어요 ㅎㅎ

돈이 최고니까!

취소선을 그어놓긴 했지만....

그래도 나이를 좀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받기가 좀 부담스럽더군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저한테는 애들...이 받는 게 세뱃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네요..

그리고 왠지 돈을 받으면

그만큼 보답을 해드려야 할 것 같은

아니 그래야 하는

그런 생각이 제 마음속을 휘감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건지...

아님 철이 든건지...

20180216_204143.jpg

오늘 받은 5만원..


함부로 못쓰겠더군요...

돈쓸때 한번더 생각하고

정말 필요한곳에 쓰고

왠만하면 그냥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내년에는 세뱃돈을 받는 것보다

줄 수 있을 만큼 여유자금...이 많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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