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미언 분들~
모두 오늘 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아주 잘 보냈습니다..
친척들 와서 맞이하고 그동안 찾아뵙지 못한 분들
가서 인사드리고 그랬지요...
사실 지난 2년 동안
ARMY에 있어가지고
설날도 못 챙기고 추석도 못 챙겼지요....
그래서 그런지 어른들께 절을 하고서
세뱃돈을 받는다는 사실을
깜빡
잊어버렸지요...
그래서 갑자기 봉투를 받을때
기분이 좋다 보다는
당혹스러운 감정을 더 받았답니다!
물론 기분이 안좋은 건 아니었어요 ㅎㅎ
돈이 최고니까!
취소선을 그어놓긴 했지만....
그래도 나이를 좀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받기가 좀 부담스럽더군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저한테는 애들...이 받는 게 세뱃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네요..
그리고 왠지 돈을 받으면
그만큼 보답을 해드려야 할 것 같은
아니 그래야 하는
그런 생각이 제 마음속을 휘감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건지...
아님 철이 든건지...
오늘 받은 5만원..
함부로 못쓰겠더군요...
돈쓸때 한번더 생각하고
정말 필요한곳에 쓰고
왠만하면 그냥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내년에는 세뱃돈을 받는 것보다
줄 수 있을 만큼 여유자금...이 많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세뱃돈 받기가 좀 그렇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