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까지 살았던 동네에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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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휴가를 만끽하면서...


친척들을 보러

아버지를 따라 어릴때 살았던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11살까지

초등학교 4학년까지 살았었던 곳이죠

서정리역에서 내려서

아버지와 둘이 같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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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예전에 있던 건물 위에

큰 건물이 공사중인걸 보니

시간은 지나가게 되어있고

결국 변화하게 된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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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변은 별로 변하지 않았지만..

세월의 흔적은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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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참 안타까운 기분이 들고

아련한 기분도 들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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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들렸습니다

어릴때는 참 커보였는데

이젠 그리 커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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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변한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어릴때는 여기서 자주 놀았네요

참 많은 것이 변화했네요

다시 10년뒤에 여길 오면

무슨 생각을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마음이

아련했던 날이었습니다

주변에 낡은 건물들이 사라져가고

대형 건물들이 들어서는게

예전 모습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그런 모습에

아련함을 느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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