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가입 한달이 다 되가면서 쓰는 소회

otac(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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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뿌.jpg

워낙에 스팀잇을 붙잡고 사느라 6개월은 한거같은데
이제 25일쯤 되었네요.

저도 이제 팔로워도 많이 늘었고
처음으로 보팅도 50달러가 넘어보았고.

많은 분들의 댓글로 응원도 받아보았고
리스팀도 많이 받아 봤습니다.

처음 스팀잇에 가입하고 딱 3시간 둘러보고
아 여긴 내가 있을곳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가입하고 피드를 보는데 너무 똑똑하신분들이 많은겁니다 -_-;

그림 그리시고, 음악 올리시고, 영화 평론하시고, 경제 평론하시고
역사학 강의하시고, 사회 평론하시는 그 분들이 제 눈에는

피카소,모짜르트,애덤스미스,사마천 으로 보였습니다 ㅜㅜ

도무지 그분들 글 사이에 제 글이 끼여있는것이 상상이 되지 않아
길을 걷다가 글쓸 주제가 떠올라 글을 써보려고 하다가도.

몇줄쓰고 이건 아니야 라면서 다 지워버리고 밀린 댓글들이나 끄적이곤 했었는데
그런 강박관념을 버리고

그냥 쓰고싶은거 쓰고,
만들고 싶은거 만들어 올리니.

좋은분들도 많이 알게되고.
이리저리 도움도 많이 받게되어

기쁘고 또 기쁩니다.

스팀잇 가입자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던데
분명 그 분들 중 대다수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몇번 쓰다가 내 글은 왜 관심을 못받지? 하며 피드를 누르는 순간
가슴 깊히 적적함이 올라오면서 다른분들의 글솜씨에 허탈감 같은게 느껴져
실망하다가 접게되실텐데요. 저 또한 그랬구요ㅠㅠ

그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고싶은것 하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스팀은 블럭체인 SNS 지 아무글이나 쓴다고 돈을주는
그런 자선단체는 아닌것 같네요

그냥 쓰고싶은거 쓰고,
만들고 싶은거 만들고,
그림그리고 싶은것 그리시다보면.

점점 다른분들과 알아가고
나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생기고

또 그러다보면 이제는 평범한 글들도 서로간에 친밀감이 생기니
댓글도 늘고 보팅도 늘고 보상도 늘어나네요.

근데 이미 그 시점이 되면 스팀에 푹빠져서 받은 보상을
다 파워업하는 내 자신을 볼 수 있게 됩니다 ㄷㄷㄷ

스팀잇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력같은게 있는거같아요.
물론 보상이라는 점이 꽤 크게 작용하긴 하지만
지금은 보상으로 치킨을 사먹을 생각보다 스파를 더 올려서
다른분들 보팅해드리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지네요

처음 시작할때는 한달도 못하고 접을것 같았는데
지금은 1년도 가뿐히 할것 같습니다.

지금 미천한 제 스팀잇에 방문해주시는 모든분들도
내년에도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접지마시고 끝까지 함께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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