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스팀잇을 붙잡고 사느라 6개월은 한거같은데
이제 25일쯤 되었네요.
저도 이제 팔로워도 많이 늘었고
처음으로 보팅도 50달러가 넘어보았고.
많은 분들의 댓글로 응원도 받아보았고
리스팀도 많이 받아 봤습니다.
처음 스팀잇에 가입하고 딱 3시간 둘러보고
아 여긴 내가 있을곳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가입하고 피드를 보는데 너무 똑똑하신분들이 많은겁니다 -_-;
그림 그리시고, 음악 올리시고, 영화 평론하시고, 경제 평론하시고
역사학 강의하시고, 사회 평론하시는 그 분들이 제 눈에는
피카소,모짜르트,애덤스미스,사마천 으로 보였습니다 ㅜㅜ
도무지 그분들 글 사이에 제 글이 끼여있는것이 상상이 되지 않아
길을 걷다가 글쓸 주제가 떠올라 글을 써보려고 하다가도.
몇줄쓰고 이건 아니야 라면서 다 지워버리고 밀린 댓글들이나 끄적이곤 했었는데
그런 강박관념을 버리고
그냥 쓰고싶은거 쓰고,
만들고 싶은거 만들어 올리니.
좋은분들도 많이 알게되고.
이리저리 도움도 많이 받게되어
기쁘고 또 기쁩니다.
스팀잇 가입자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던데
분명 그 분들 중 대다수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몇번 쓰다가 내 글은 왜 관심을 못받지? 하며 피드를 누르는 순간
가슴 깊히 적적함이 올라오면서 다른분들의 글솜씨에 허탈감 같은게 느껴져
실망하다가 접게되실텐데요. 저 또한 그랬구요ㅠㅠ
그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팀은 블럭체인 SNS 지 아무글이나 쓴다고 돈을주는
그런 자선단체는 아닌것 같네요
그냥 쓰고싶은거 쓰고,
만들고 싶은거 만들고,
그림그리고 싶은것 그리시다보면.
점점 다른분들과 알아가고
나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생기고
또 그러다보면 이제는 평범한 글들도 서로간에 친밀감이 생기니
댓글도 늘고 보팅도 늘고 보상도 늘어나네요.
근데 이미 그 시점이 되면 스팀에 푹빠져서 받은 보상을
다 파워업하는 내 자신을 볼 수 있게 됩니다 ㄷㄷㄷ
스팀잇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력같은게 있는거같아요.
물론 보상이라는 점이 꽤 크게 작용하긴 하지만
지금은 보상으로 치킨을 사먹을 생각보다 스파를 더 올려서
다른분들 보팅해드리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지네요
처음 시작할때는 한달도 못하고 접을것 같았는데
지금은 1년도 가뿐히 할것 같습니다.
지금 미천한 제 스팀잇에 방문해주시는 모든분들도
내년에도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접지마시고 끝까지 함께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