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를 알아내는 기술은 내면으로부터의 사색과 인생에 잠깐이라도 의식적으로 부여하는 여백에서 나온다. 손과 손목, 눈과 머리를 점령한 휴대폰과 스마트 워치, 가상현실 기계 등은 인생의 여백을 끊임없이 우리를 기만하는 데이터로 채운다. 일상을 인터넷 세상으로 연결하는 기술은 우리가 이동하는 동안에도 현재 일어나는 일에 계속 묶어 놓음으로써 사색하는 능력을 퇴화시킨다. 거짓 데이터를 거의 무방비로 수용하며 정신은 서서히 황폐해져 간다. 내면을 들여보지 못하도록 만드는 바쁜 일상은 덤이다. "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데이터 사이언스는 큰 화제다. 그동안 쓰레기 더미로 치부하던 데이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의미를 찾거나 최적화하고, 비약적인 퍼포먼스 향상이나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이 마법과 같아서일 것이다. 실제로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금융업계에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 관련 직업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반면, 기존 월스트리트를 대표하던 ‘트레이더’, ‘퀀트’ 등은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막대한 트래픽을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통신사 이용에 따른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 무임승차 기업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비슷한 기업으로는 구글이 있다. 이와 달리 페이스북은 최근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료 및 캐시서버 운영비 관련 계약을 체결하며 외국계 기업의 통신망 공짜과 관련한 잘못된 관행 개선에 돌입했다. "
"이제 쿠팡이나 배달의 민족은 누구나 다 안다. 그런데 예를 들어 토스, 마켓컬리, 미미박스, 리디북스 등 스타트업동네에서는 유명한 스타트업의 이름이나 제품을 이야기했을 때 “처음 들어본다”고 해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역시 대중적인 인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전에 배달의 민족이 했던 것처럼 TV광고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문서화가 똑바로 되어있지 않으면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더라도 사람들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문서화는 튜토리얼Tutorial/하우-투 가이드How-to guide/해설Explanation/기술 레퍼런스Technical reference 등 네 가지의 역할 중 하나에 속해야 하며 거기에 알맞는 구조를 가져야 합니다. 각각의 기능은 서로 완전히 다른 접근 방법으로 작성 되어야 합니다. 유저들은 서로 다른 상황과 서로 다른 시점에 이들 문서를 찾게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저 네 가지 종류의 문서를 모두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