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iro

처음으로 가보는, 갈 일이 전혀 없던 역에 내려 낑낑 거리며 계단을 올라갔을때 마주했던 노란 단풍잎들. 그 관경이 너무 신비롭고 위로 받는 느낌을 받아 한동안 올라가지않고 멈춰섰다.

나는 초록빛이 좋다. 한창 가을에 다들 브라운브라운을 외칠때 나는 그 와중에 혼자 민트민트! 거리고 있었지.

'삭제' 라는 주제로 그렸던 그림-! 고민들을 다 털어버리고 잊고 싶을때 쓰는 세탁기인데 걱정거리가 너무많아서 처리할게 산더미인 모습을 표현해봤어요.(세탁기 속에도 꽉꽉 차버린 슬픈 모습)

작년 여름에 처음으로 뉴욕을 가봤는데, 리무진버스 안에서 지나쳤던 수많은 건물들이 앤틱하고 너무 멋스러워서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얼마 없는 색연필로 끄적여 본 그림입니다 :-)

예전에 무료재능으로 몇번 그림그린적이 있었어요. 그때 제일 첫번째로 의뢰해주신분이 "헐크"를 표현해 달라고 하셨고, 너바나의 느낌으로 절망적인 느낌을 원하신다고 하셨었죠. 처음에는 너바나라는 밴드도 몰랐었고 첫 의뢰부터 생각치도 못한 느낌들이라 어떤식으로 표현해야할까 당황했었지만, 열심히 곡도 듣고 이것저것 붙이고 떼고 섞고 하다보니 요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 중 한명은 아이유느님 ㅠ.ㅠ 이번곡도 컨셉이며 가사며 그리고 트렌디함까지 더해져서 다시한번 아이유님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린건 그저 팬심으로 끄적인 가사들 ㅎㅎㅎ 이번 10주년 콘서트는 못갔지만 정말 콘서트 한번 가보는게 소원이예요...

시무룩한 징징이

머리 셋팅하기 귀찮을때 제일 좋은건 역시 모자를 쓰는것..! 하지만 캡모자 하나 제대로 없어서 요즘 무슨 모자를 살지 모색하고있어요 ㅎㅎ 저 모자는 오혁이 써서 화제가 됐던 '다다이즘'이라는 크루가 만든 모자인데요 넘 탐나효...☆

좋아하는 장면, 그 순간순간을 기록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림 잘 그리시는 훌륭한 분들은 너무 많기 때문에 그저 제가 낼 수 있는 서툴고 투박한 느낌을 제 매력이랍시고 표현하려고 합니다 ㅎㅎ 이번 그림은 제가 좋아하는 하늘! 특히 해 질 녘 파스텔톤의 하늘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여러분은 어떤 하늘의 순간을 좋아하시나요??

날씨가 무척 더운 이번여름.. 하루에도 몇번이고 고통받곤한다.. 알바할때는 에어컨바람과 함께 일하니 더위걱정없이 일하다가도, 계산하러 오시는 손님들이 더워 지쳐하시는 모습들을 보면 그때서야 아 밖은 미친듯이 더웠었지-하고 다시 자각하지.. 날씨가 내 기분을 이랬다 저랬다 너무 손쉽게 바꿔놓는 그런 하루하루!!!!!!! 가게들은 점점 가을 시즌 준비들이 한창이지만

저는 말린과일들을 모두 사랑합니다 <3 바나나부터 시작해서 건망고까지.. 저녁에 컴퓨터 하면서간식이랍시고 깨작깨작 먹을때 제일 신나지 않나요?! 생각만해도 행복- 내일 사러가야겠어요 헤헤 +견과류도 같은 종속ㅎㅎㅎ

미국도착하자마자 제일 인상깊었던건, 공항앞에 나란히 있던 노란택시들이었어요- 샛노란 택시라니. 너무 색감이 이쁘더라구요!! 중간중간 여행할때 메로나색 택시들도 있었는데 왜 이렇게 이쁜색만 골라골라 쓰는건지 ㅠ.ㅠ 감탄 ㅎㅎ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다 잠깐 들린 맥도날드- (그림에서는 이상하게 표현됐지만) 맥도날드 로고 한가운데에 단풍모양이 있던게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우와 캐나다맥도날드는 이렇게 표기하는건가? 싶었어요 헤헤

작년여름방학에 뉴욕에 여행을 갔었어요. 아시아권을 벗어난 여행은 그때가 처음이라 한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간직하고 싶어서 그날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메모지에 끄적이곤 했답니다:) 이 그림은 맨해튼에 위치한 성패드릭성당(St. Patrick’s Cathedral)입니다 -!

맨날 편의점을 갔다오면 쌓이는 비닐봉투들.. 환경보호 동참한다면서 너무자연스럽게 봉투를 받아버려요ㅠㅠ

요즘 너무 더워서 매일같이 에어컨이랑 붙어있었더니 감기기운이 술렁술렁..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ㅠㅠㅠㅠ 그와중에 저는 버블티가 먹고싶네요.. 여름하면 버블티죠.ㅎㅎ(의식의 흐름)

너,나,배 - gagabi @gagabizz 님의 앨범커버에 참여하게됐습니다! 사운드클라우드에 제목 치시면 들을 수 있어요-:) 새벽감성에 딱 맞는 곡이니 다들 들어보세요! You, me, boats - gagabi I joined @gagabizz's album cover! You can listen to the title in the sound cloud

다들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뒷배경은 한강입니다..ㅎㅎ 갑자기 보니까 괜히 한강에서 피크닉하고싶어지네용.. 저는 간장치킨파..

수국을 그린건 아니지만 요즘은 수국이 참 이쁘더라구요 ㅎㅎㅎ 예전에는 꽃에 관심도 없었는데 요즘 왜이렇게 이뻐보이는지 ㅠ.ㅠ 여러분은 어떤 꽃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