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scarpark 입니다.
오늘은 일전에 두 코인 이야기에서 언급했던 Bitsum이라는 메신저 기반 코인에 대해 다시 이야길 해볼까 합니다.
Cryptonote 기반 (Cryptonight) POW 코인답게 메인넷이 이미 런칭되었고 데스크탑 및 텔레그램 지갑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코인에 기대했던 것은 빠르게 페북, 디스코드 및 기타 메신저에 지갑 봇을 올리면 사용자 확보가 매우 용이하겠단 점이었습니다.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분들 대부분은 거래소에 두거나 이더리움 및 ERC20 토큰은 메타마스크 등에 보관하겠지만, ICO로 아직 코인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메인넷이 있는 코인의 경우, 페이퍼 지갑 (채굴자들이 빠르게 지갑 주소를 얻을 수 있게 해줘서 많이들 애용합니다.)이나 소프트웨어 지갑을 설치하는데, 소프트웨어 설치 후 블록체인을 모두 받아야할 뿐만 아니라 BTC와 BCH, 그리고 CDY (Bitcoin Candy)와 같이 하드포크 전 블록까지 다 받아야하는 문제 등으로 골치가 아픕니다. 스마트폰용 지갑 중에 Bitpie와 같은 여러 코인을 지원하는 지갑도 있지만, 신생코인들 지원이 그리 빨리 될리가 없죠.
그런 점에서 누구나 메신저 프로그램을 한 두개 이상 설치하고 있으니, 봇의 형태가 되었든 애드온 형태가 되었든 Bitsum과 같이 여러 플랫폼을 지원해서 메신저에 독립적인 코인이라면 접근성이 좋겠다 생각해서 초기부터 채굴을 했었습니다.
텔레그램 봇 지갑의 경우 텔레그램 ID로 사용자를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키를 제공해주지 않아 조금은 불만을 제기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데스크톱용 지갑을 설치할 경우에는 개인키가 주어져 얼마든지 복구 가능합니다.
얼마전 개발팀은 거래가능 최소 금액을 4사토시 그 후에 10사토시로 거래소에 요청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 때문에 최소 10만개에서 20만개 정도 채굴하려던 목표를 접고 그때까지 채굴했던 코인을 모두 거래소로 옮겼었는데요.
지난 4월 3일경에 거래가능 최소 금액이 철회되었고, 3일간 1, 2사토시에서 오가던 가격이 움직이다, 현잰 10사토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발팀은 다른 메신저용 지갑을 포함한 에코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단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16,000 여 doge로 바꾸려다, 한번 지켜보잔 맘에 (혹시나 또 무슨 헛발질을 하는건 아닐까 의뭉스럽기도 하지만) 거래소에 있던 코인 모두 텔레그램 지갑으로 전송했습니다.
한 6개월 묶어두면 달나라 가 있을까요? 다시 채굴해서 10만개 만들어놓을까 고민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