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scarpark 입니다. 어제도 자정 근처에서야 퇴근하고 아내랑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EOS가 15,000 넘었다고 아싸거린 후, 함께 아침 먹으며 17,000 찍었다고 아싸 두 번 거렸는데, 저녁 먹으며 보니 도로 어제밤 가격으로 되돌아가버렸네요. EOS 작년 11월 말/12월 초부터 들고있는거라 어제 좀 더 줍긴했는데 여전히 수익구간이라 메인넷 후까지도 쭉 가져가보려구요.
1월에 거진 다 처분하고 지켜보다 조금씩 조금씩 진입하고 조정하고 했던 자산들이 Blockfolio 상에서보면, 폭발! 해줘서 매일같이 변하는 가격에 좀 무뎌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며 땡글에 올라온 Bitmain Antminer B3 발매 소식을 보곤 순간 저게 뭐더라 싶었습니다. Bytom (BTM) 전용 채굴 장비인데요, Bytom 코인에 대한 설명은 @drunkenjack 님이 무려 8개월 전에 [BTM] Bytom 바이텀 코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에 잘 설명 해주셨습니다. Bytom 이란 코인은 출발부터 Pro ASIC을 표방하고 나온 것인데요, Bitmain과 협약도 이때 이미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만 통 소식 들을 일이 없더니만 드디어 채굴기가 나왔습니다.
얼마 전 Cryptonight (혹은 Cryptonote) 계열 전용 ASIC 채굴기가 나오며 채굴자 커뮤니티가 무척 떠들석 했었는데요, 많은 채굴자들이 ASIC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 또한 잉여 시스템으로 신생 코인들 채굴을 하는데요, 공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에너지 효율 및 유지/보수적 측면에서의 경제성을 생각해보면 ASIC 채굴기는 참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물건입니다. 또, 블록체인 운용 측면에서도 ASIC은 넷해시에 상당히 도움이되니 사실 일부 대형 채굴자의 해시점유 문제만 없다면 ASIC 매력적인 물건이죠.
혹자는 단일 알고리즘에 특화되어있어 개발팀이 ASIC 차단을 위한 포크를 시행하면 깡통이 된다고 하지만 1. 동일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여러 코인이 존재하고, 2. 바이칼 제품의 경우 여러 알고리즘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 말이 무조건 맞다고 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국내 채굴자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인 ASIC이지만 앞으로 접근성은 더 커질테고, Bytom을 포함해 점점 많은 코인들이 Pro ASIC을 표방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장이 살아나기 시작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Bytom에 대한 기대가 큰건지 가격이 좀 쎄게 책정되었는데요... 확 지르기엔 유부남 디법에 걸려서...
언젠간 1가정 1채굴기 시대가 올지도?
그나저나 내 오벨리스크는 언제쯤 ㅠㅠ
여튼 Pro ASIC을 표방했고 이제 ASIC 채굴기까지 나온 Bytom, 지난 달 말부터 쭈욱 달려 2.5배 정도 뛰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가격으로 시장에서 잘 평가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