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scarpark 입니다. 낮에 뜬금없이 소나기가 내렸네요. 누군가는 우산 준비해서 괜찮았을테고 누군가는 급작스런 비에 낭패를 봤을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소나기 지난 후 날 선선하니 참 좋습니다.
오늘은 EOS를 중심으로 오후 2시무렵부터 갑자기 매도세가 거세지며 업비트 기준으로 18,880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 15분봉 기준으로 장대 음봉 후 스윙 계좌에 가지고 있던 SBD를 다 던지고 (만만한게 스달이라고 맨날 쥐고 있다 급하면 그걸로 던져서 딴거 잡네요. 남들이 보면 기축통화인줄...) EOS 19,750 선에서 잡았는데 매도세가 심상찮았고, 혹시나해서 후오비를 봤을 때도 매도 물량이 쎄서 반등 조금 줄 때 다시 던진 후 19,150에 다시 잡았다가 반등에서 다시 던지며 좀 바빴습니다. 마지막으로 18,500 선에 매수 걸어놓고 대기 타봤었는데요. 거기까진 안주네요. 그래서 다시 SBD 매수 했습니다.
LSK는 8% 정도 수익에서 처분하고 XVG와 SBD 비중 조금씩 늘렸고, ADA와 CVC는 계속 홀딩 중입니다. 8% 정도 수익이 맘에 들었던 것이 아니라, LSK 움직임이 기대한 것과 달리 너무 무겁다는 것과 바이낸스에서 업비트로 몇 일전 전송하는데 50컨펌이 요구되면서 전송이 매우 느렸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정리했습니다. ADA와 CVC는 각각 31%, 17% 수익 중에 있습니다. (버지는 오후에 튀어올라 설렜는데 도돌이네요.)
EOS는 오늘 급락에 단타친건 큰 이익 본건 없네요. 18,500원 찍어주지... 다만 우수리로 10개 남겨둔 것은 메타마스크로 보냈습니다. 근데, 업비트 전송 수수료가 0.8 EOS는 진짜 빡치네요. 지금까지는 EOS 바이낸스에서 사들여서 비슷하겠거니 생각했는데. 보내고 보니 1.5만원 가량...
오늘 우연찮게 존버넷 이란 곳을 가입했는데요. 클량 가폐당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만든 소모임 류의 사이트입니다. 팁 & 강좌에 Narcian이란 분이 올린 글들 참 읽어볼만 한 것 같았습니다.
요즘들어 @otac 님의 호가창 매매법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 분 글이나 챗을 보며 그 감각과 집중력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 매매법을 자신에 맞게끔 흡수하기 위해서 요즘 열심히 연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혹시라도 그게 안된다고 너무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실 사람이 모두가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레 잘하는 것이 있다면 죽어도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보니 전 죽어도 급락 시점을 따라가질 못하는 겁니다. 흔히들 하는 말이 Call은 매도자 말려 죽이고, Put은 한방에 죽인다고 하는데요. 아시겠지만 Call 옵션은 지수 상승분 +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이고, Put은 지수 하락분 +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인데, 상승은 지리할 정도로 꾸준하게 밀어 올라가고 하락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멈춥니다. (KOSPI 시장에서는 시세분출 보통 2.5일 선이 한계였습니다.)
저는 저 단기간 폭발하는 시점을 머리와 눈으론 알아도 따라가지 못하는 겁니다.
가끔 BNF란 일본 트레이더를 말하는데, 그가 돈을 번 시기는 일본 주가가 내내 흘러내리던 시기였습니다. 주가가 엔벨롭 하단을 뚫고 내려가다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는 시점을 정확히 캐치하고 진입해서는 반등 만큼 먹고 나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기법은 변동성이 큰 하락장에서는 주요하지만 지리할 정도로 밀고 올라가는 상승장에서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예전에 팍스넷에 ROTC 출신으로 학원을 운영하던 분이었나? 여튼 시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상의 인물과 문답으로 매일같이 글을 올리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 거래 방식은 많은 안티를 거닐었는데요. 100을 살 자금이 있다면 10이든 20이든 쪼개어 내려갈때마다 사는 겁니다. 그리고 반등하면 분할해 산 개수만큼 파는 겁니다. 저점도 필요 없고 고점도 필요 없죠. 예를 들어 100원에 10개 사고, 80원에 10개 사면 90원에 10개 파는 겁니다. 그 다음에 110원에 10개 팔고요.
마지막으로 소식들은건 돈 꽤나 벌었고 잘들 모르지만 동남아 중에 꽤나 살기 괜찮다 생각하는 곳으로 이주했습니다. 거기서도 한국 시장에서 거래 할거라고 그러던데, 요즘도 잘 벌고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안티 하는 분들 이해를 못했어요. 돈 버는 사람 앞에 왠 접장질일까...)
@otac 님이 말하는 호가창에서 매수세와 매도세 우위를 계산하는 방법 외에도 호가창을 통해 매수/매도 우위를 가늠하는 방법은 주식쪽에서도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가장 기억에 남는건, 키움 증권사의 영웅문 HTS에는 거래 체결마다 소리가 나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 매도에 의한 거래 체결과 매수에 의한 거래 체결 소리를 다르게 해서 그걸 듣고 파악하는 분도 있었죠. 저걸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떻게 듣고 있나 싶었네요. 그래도 돈 버는데 좋고 나쁜게 있겠습니까.
@otac님도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호가창을 파악하는 방법 중
@otac님이 찾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설명한 것일뿐,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전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매일 시세표 안 볼 장투자로 갈 것인지, 스윙 혹은 데이를 할 것인지 그도 아니라면 스캘핑을 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니면 장투와 스윙을 병행하겠다면 거래소에는 장투 코인은 단 하나도 들어있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스윙 계좌는 낼 당장 토막난다해도 '에이 재수 없네' 한마디 하곤 잠들 정도 선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둘 다 같은 비중이면 장투로 볼 수 있는 이익이 전체적으로 작거나 혹은 스윙 실수라도 하는 날에 장투 계좌 터는 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내가 어떻게 수익을 내는 것인지, 언제 진입하고 언제 빠져나와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면, Narcian 이란 분이 쓴 [알트 Tip -7] 알트 매도 전략 2 - 우리는 왜 던지지 않는가?란 글에서 매도 전략에 앞서 트레이딩 포지션 (트레이딩 전략)이 뭔지 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글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주식이나 코인은 제로썸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가 자신에게 잘 맞는 거래법을 확립하고 손실 회피로 수익 잘 보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