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김창비라는 작가를 정말 존경하게 된 이유는 이 책을 읽고 난 다음부터예요
선배님 댁엔 TV대신 거실과 3개의 방엔 온통 책입니다.
물론 제가 선물한 책한권도 있었어요
무튼 무협지 외모의 책이 보이길래 추천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고아라는 아픔과 외로움을 평생 안고 산 남자
생의 끝자락에서도 함께해 주는 이는 늙은 수녀 하나뿐
다음 생엔 부디 따스한 어머니의 품을 느껴봤으면...
이 남자의 마지막 늙은 수녀의 기도로 끝나요
제가 이책에서 놀란것은 이 남자가 다시 눈을 뜬곳이 선사시대의 어느 여자 배속에서 태어납니다. 그렇게 이 남자의 죽기전 기도가 이루어집니다.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자세한 묘사와 원시인의 대사를 여러부족 언어를 다르게 표현하며 인물묘사 및 행동묘사를 꼭 눈으로 보는 듯 글로 써내려갔다는 점이 정말 감탄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
짐승처럼 죽고 죽이는게 당연한 세상
그런 곳에서도 목숨을 위협받는 암컷의 자식으로 태어난 자!
부족에서 어미인 암컷은 힘이 없고 우두머리 암컷에게 매를 맞고 주변 암컷들이 어미 암컷이 죽기만을 기다리는 환경에서 이미 7명의 자식을 낳았지만 전부 죽고 이 자식마저 지키겠다는 어미를 통해 주인공은 태어납니다.
어미를 지켜야 한다는 본능만 가지고 조용히 살길 원하지만 타고난 특별함은 어디서든 눈에 띄기 마련이니
흉포한 산사람. 카무이 앞에서도 돌아섬없고 잔인한 동족.암컷우두머리를 상대로도 뒷걸음침이 없으며 날 선 두려움. 이방인들스 출현에도 아랑곳 않는다.
주인공 남자는 선사시대에 태어났지만 머리는 현대시대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에 주변에서 바라고는 비상함과 특별함으로 어미가 위협받게 되어 동족의 우두머리를 죽이고 따르던 사람들을 모아 부족을 만들고 한국어를 가르치며 험난한 원시 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타내요
26권이 완결인데 지금 3권까지 읽었고 앞으로도 청동기시대까지 왔습니다.
정말 생생하고 긴장감 넘치는 소설이 아닐까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