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은 도환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프로눈팅러라 좋은 글은
남들보다 빠르게 집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앞으로
내가 물어온 좋은 글
이름하야, #물좋글 (물좋은글 ㅎㅎ)
두번째 물좋글
제가 남들보다 빠르게 집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하였지만,
이번 글은 아주- 오래된 글입니다 (7년전)
이 글을 다시 읽으면서,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여러분들도 그러시길 바라면서! 올립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지식인 bmpbmp3 님과 xxplosive1글입니다.
bmpbmp3 님과 접촉해보려 하였으나, 해당 글도 사라져있고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아이디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xxplosive1 님 또한 12년을 뒤로 네이버 지식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신 상태셨습니다.
1:1 문의를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문제 발생 시, 글 당장 내리고, 모든 보상은 그 분들께 어떤 방식으로든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가 퇴역군인 이시구요
달달히 용돈 40만원 받는 백수에요.
요새는 게임하는것도 재미없구요
인생도 지겹고
자살은 무섭고
기운도 없어요.
저는 씻지도 않고 난방도 안떼요.
그래서 수도세나 난방세는 안내고 전기세를 많이내요.
밥도 밥보다 라면을 더 많이먹고
백수라서 돈도 거의 안써요.
요즘 기력도 없고 우울해요....
반갑습니다 ^^
요즘 백수들 많아요..너무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고..
소중한 자신을 지금부터라도 만들어 가보세요..^^
그래도 다른 백수들보다 나은점이 많네요..
아버지가 퇴역군인이시면 평생 월급 받으시면서 나름 안정되게 사실고 계실것이고..
잘은 모르지만요..
님이 40만원이라는 용돈도 받아 쓰시고..
서론이 길었습니다.
일단..
지금의 이 상황을 바꿔보자..
이런 마음이 있으신거죠???
그럼...
세수부터 하세요..
씻으시고..
저 장롱안에 넣어둔 예쁜옷 찾아 입어보세요..
아마 상당히 어색하고 혹시 ..집에만 있으면서 살이라도 불었으면
잘 맞지도 않는 옷에 흥이 또 깨지겠지만..
나름..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잣대가 조금은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수 하시고 옷찾으셨으면...
입으시고 밖에 나가세요..
무조건 나가세요..
어디로 가냐고요????
가장 번화가가 있는 곳으로 가세요...
그냥 가셔서 ..
뭐 한 1만원 가지고 가셔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사람구경도 하고..
나름대로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운동도 되고...
절대로 집에 오지 마시고...
한참 그렇게 놀다고 오세요..
혼자서..
그러다가 심심해 지시면 혹시 예전 친구들 기억나면 전화 해보세요..
만나줄지 안 만나줄지..그런 걱정마시고..
친했던 친구 있으면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만나기도 해보시고요..
이렇게 하루 하루 며칠 보내보세요...
그리고 돈이 없으면 집에서 다시 타세요..
아마 아버지께도 용돈 더 주실 지 몰라요..왜냐...집에만 있는 아이가 밖에 나가고 씻고..
뭔가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니까...뭐하느냐고 그렇게 다니냐고 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내심 기대하시면서
주실수 있어요..
이렇게 며칠 보냈으면 이제 하루만 일찍 주무시고...새벽 네시에 일어나세요..
자신없으면 밤새시구요...
혹 집이 대도시면 좋겠는데 서울이라면 더 좋구요..
4시에 지하철 역으로 가세요..
그리고 1, 3호선을 타세요..2호선도 좋구요..
그렇게 한바퀴 쭉~~도세요.
뭐가 보이느냐면요..
요즘같이 추워지는 날에는
두꺼운 옷 잘 바쳐 입은 나이지긋하신 분들이 까득 타고 계세요..
출퇴근 시간이 아닌데도 그렇게 꽉 차요..
그분들 어디가시는 줄 아세요..???
다들 먹고살기 위헤 일하러 가세요..
제가 24살때 제대하고 양천구 국제 우체국에서 4개월정도 밤9시부터 새벽 4시정도까지 알바를 했어요..
퇴근할때 5시 못되어서 첫지하철 타니까..
깜짝 놀랐어요..
사람이 가득해서..
다들 일하러 나가시는 바쁘게 사시는 분들 보고 ..
저는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7시 정도 아니 6시 30분 정도 되면요...
지하철 역바깥쪽이나 안쪽에 김밥 파시는 분들 많이 계셔요..
샌드위치 파시는 분들도 있구요..
젊은 사람들 꽤 많아요..
아시겠지만...그거 팔려면 새벽완전 새벽부터 일어나서 싸야하든가 아니면 잠 못자던가 그래요..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참 많아요..
님은 용돈 주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아직은 굶지 않을지 몰라도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새벽부터 잠못자고 오늘 하루 벌지 않으면 손가락 만 빨고 있는
새끼들이 눈에 밟혀서 게임하면서 놀면서 우울하면서 보내는 나름의 사치?? 를 즐길 여유가 없어요..ㅠㅠ
자...이제 아침이네요...
배고프시면 아까 새벽에 본 김밥 청년이나 아줌마한테 한줄 사셔서 드세요..
그리고 도서관을 가세요...
공부하러 가라는게 아니에요..
가보면 뭔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자리가빽빽해요..
자리를 빨리 잡겠다고 부랴부랴 왔지만 자리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는 학생들, 아저씨들, 청년들..
뭐가 그리 바쁜지...귀에는 뭘 꼽고...앞만 보고 걸어가요..
그들이 왜그러냐구요..
살려구요..
세상의 냉혹함과 세상의 현실을 빨리 알았으니...
이제 도서관도 구경했겠다...
어디갈까요??
여러 시장들이 많이 있죠?? 아직 오전이니까..지금가도 사람들 많이 있을 거에요..
쭉 둘러 보세요..
수산물 시장도 가보시고요..
완전 싱싱한 해산물이며 이것저것 볼것들이 쏠쏠해요..
구경하시면서 느끼실 거에요..
세상이 참 시끄럽고 복잡하고..
와..다들 바쁘구나..
그들이 왜 그렇게 살까요??
아둥 바둥...
다 구경하셨죠..
그럼 이제 서울역에 가보세요...
아직까지 잠에서 덜깬 노숙자 아저씨들 많이 있어요...
보면서 느껴보세요...
왜 저렇게 살까...
참.....ㅠㅠㅠ
그게 님이 안된다는 보장이 없는 현실이에요..
기력이 없고 우울하다 하셨죠...
집에만 있으니시까 그래요..
세수도 안하고..
집에서 컴 앞에만 있으니 그래요..
세수하고 어디든지 나가세요..
그런 쫘악 돌았으니...
이제 나름 잘 차려 입어보시고..
백화점에 가보세요..
우와....왜이리 비까뻔쩍인지..
쫄아드는 자신을 느끼실 거에요..
당당하게 멋지게 지나가는 동갑처럼 보이는 아가씨들 있죠??
부럽죠??
이제 ..집에 가세요...
오늘 하루 새벽부터..쭉 돌았으니..하루를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내일 하루를 다시 맞이 할텐데..
님이 결정하세요..
세수 안하고 계속 용돈 받으면서 40만원으로 이리 저리 라면먹으면서 20대를 보내고 30대를 맞이하고
그렇게 인생을 계속 보내실 것인지..
당장 내일 부터 어떻게 살까...고민해 볼 것인지...
결정하세요..^^
결정이 어렵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나름 결정이 내려 졌으면 부모님찾아가세요..
지금껏 이렇게 살았는데..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도와달라..
아마 부모님이 제일 반기시면서 뭘 도와주랴 하실거에요..
다시 공부를 하실거면 하세요..
직장을 알아보실 거면..알아보세요..
대우좋고 좋은 월급 기대하시면서 찾지 마시고...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보세요..
보수가 작아도 되요..
그 일하면서 다시 느껴 보시는 거에요..
내가 노력하면 준비더하면 더 잘 할 수 있는데..
이러고 있다...
그때 다시 준비하세요...
29 많다면 많고...적다면 아직 어려요..
얼마든지 무슨일을 하더라고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어요..
포기 하지 마시고..
여기 저기 도움을 요청하시면서
삶을 조금씩 바꿔 나가 보세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ㅋ
어떻게 보면 너무나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 만을 이야기 하면서
노력해라! 라는 글로 보이기도 하지만, 따스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글쓴이가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2번째 글, 문화적 충격
안녕하세요 제 글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에게
서울에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보는 체험을 해봐라~ 라는 말중에
이곳 저곳 시장을 돌아다녀보며 문화적인 충격을 겪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생각이 나서 어떤 시장이었는지 궁금하고~~ 기회가 되면 언젠가
가보고 싶기도 하고~~
문화적인 충격이라니.. 어떤 것이길래 하는 호기심도 듭니다.
시야를 넓혀주시려는 그런 뜻으로 말해주신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다른 곳도 재밋는 곳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인생이 ,,,,~~~~~~~~~~
문화적인 충격이요? ^^
질문자를 보니 지방사시는 분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성년자 같고...
그런 전제하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문화적인 충격은 다양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살아왔던 모습과 전혀 다르게 세상을 사는 사람들을 봤을 때 놀라움을 갖게 됩니다.
서울은 우리나라의 최신 문화의 집결지입니다
사람이 그만큼 많이 모이고, 그만큼 다양성 있는 사람들이 모이니
문화적 충격을 받을 만한 곳이 많습니다.
서울은 밤이 되어도 잠들지 않습니다.
12시가 넘어서도 버스가 다니고 지하철도 다닙니다.
모두가 바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일찍 일어나서 너무 늦게까지 일하는 것 같습니다.
산비탈에 지어진 허름한 집에 사는 사람들
고급차를 타고 고급빌라에 사는 사람들
서울역 앞에서 노숙하는 사람들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
술과 유흥에 빠진 사람들
모두가 24시간 바쁘게 삽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저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요?
길죠 ?
이 위 글은 직접 타이핑을 했는데요.
뭔가 유아적이면서도 직관적이어서,
더 와닿게 하는 거 같네요.
저 또한 서울에 살면서 그랬지. 하며 과거의 일인양 치부했는데.
쓰고 보니 저 또한 누군가에게는 저 수 많은 사람들 중 하나로 보여질텐데.
과연 어떤 사람으로 비쳐졌을 지..
생각이 많아지는 점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