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들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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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안녕하세요~ orange5008@orange5008 입니다^^
어릴 적 친구가 제주로 두달살기를 오게 되었어요
저도 이제 정리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외로움이
느껴지려고 했는데 너무 행복했답니다~
친구는 초등학생 자녀가 둘 있어서 아이들은
위탁교육으로 제주의 초등학교로 등교!!
저는 가끔 친구와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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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올레시장입니다!!
매일 열리는 시장이고 관광지와 인접해있어
한번쯤 들러가시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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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넓고 돔 천장으로 되어있어 실내와 같이
편하게 둘러보시기 좋답니다~
여행의 계절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관광객들이
많았답니다. 우리도 아직은 관광객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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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부터 먹어야지요^^
시장의 골목에 위치한 보리밥집입니다~
비빔밥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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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어 주시는 물도 세월이 느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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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짜리 비빔밥~아주 괜찮죠?^^
셀프지만 할머님께서 쟁반에 담아 불러주시기에
가져다 먹고 갖다드리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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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싸서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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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여자 자장면 한 그릇도 못 먹던 여자인데
이젠 머든지 알뜰히 먹는 튼튼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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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둘러보며 온김에 장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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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움직였다고 간식거리에 눈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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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중앙에는 앉아서 쉬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쉼터의 느낌으로 되어있답니다
저희도 자리잡고 앉아서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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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줄을 길게 서 먹을 수 없던 흑돼지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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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익힌 흑돼지와 야채에 닭꼬치 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가쓰오부시를 얹어서 인지
꽤나 닭꼬치스럽고 때론 다코야키스러운
그 끝은 알싸한 캡사이신이 남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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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대게고로케를 파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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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꼬치로 주문했구요
두가지 모두 특색이 없는 가격은 비싼..
관광객에 맞춰진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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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껏 먹으니 또 목이 마르네요ㅜ
각종 향들과 망고등 종류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애정하는 천혜향 주스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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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모드로 신나게 보고 먹고 즐겼지만
두 손엔 기념품이 아닌 저녁거리가 들려있네요ㅜ
오랜 친구와 제주에서 만나 웃고 떠들게 되다니
너무 신기한 일인 것 같습니다
친구와 두달을 즐거이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두달 후 저의 외로움과 허전함은
잠시 잊고 말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