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난번 '이슬람 바로 알기' 시리즈가 끝을 맺었는데요, 아무래도 is같은 급진적인 과격파들의 탄생은 좀 더 정치군사적인 배경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Is에 대해 또 새롭게 알아보기 전에 이번에 시작한 '일본 역사 다시보기'시리즈와 함께 비슷한 극동아시아 역사인 한국의 중세에 대해 다뤄보고 싶어졌는데요, 전 그 중에서도 고려를 다루기로 했습니다.
바로 고려시대란 한반도가 일본에 따라잡히기 바로 전 시대며 이 시대가 끝나기 전에 한반도는 명백한 일본을 앞선 선진국이었기 때문에 고려에 어떤 문제점이 있어서 나라의 근본이 흔들리고 쇠퇴하기 시작했는지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지요.
왜 조선시대가 아니냐고요? 그야 조선시대는 이미 워낙 많이들 알고계셔서 자료가 흔하기도 하거니와 그 쇠퇴와 문맹률 상승으로 인한 백성들의 우민화, 그리고 당시의 흐트러진 나라의 기강, 일제의 식민지화 과정등 말해봐야 입아픈 과정들을 다시 거론하기보다, 고려가 무가 중요했고 한민족이 통일되어 안정되기 전이었던 삼국시대 이후이며 조선시대가 그 이후 문치주의 사회였다면 고려시대는 그 시대들의 중간에 있었기 때문에 나라가 오랜 안정속에서 어떻게 천천히 부패하는지 그 안에 습득할 수 있는 교훈과 지식의 알곡이 풍성할 것이라 여겼습니다.
게다가 고려시대는 한반도 고대사와 조선시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조명받아 왔기 때문에 자료가 적기도 하고요.
그 중에서도 흥미로웠던 것은 불교의 숭상으로 인한 요승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했던 것과 더불어 '무신의 난'이라는 특별한 사건이었답니다.
사실 조선의 학자들은 무신집권기를 실패로 보았고, 암흑기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사회에서 무사정권이 일어난 과정이 이 '무신의 난'과 비슷하다고 어디선가 듣기도 했군요.
그런데 사실 이 무신의 난을 그저 욕심많았던 실패자들의 암흑기로만 보기에는 몇군대 가려운 부분이 있달까요. 무신들의 오만방자함과 왕조의 부패등 반란의 원인이 되기에 충분했던 어두운 면이 있었습니다.
이 어지럽고 어둡기만 해보이는 무신의 난도 역시 지난번 '이슬람 바로 알기'와 같이 깊게 들여다보면 꽤나 흥미롭고 의외의 면이 상당히 많답니다.
그럼, 이번주부터 또 다시 여러분의 시야를 넓혀드리는 '오마나의 인문학 탐구 - [무신의 난]편이 시작됩니다!
두근두근예압아쟈! 흥미로운 주재를 조사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 다음에 뵈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