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씨! 저는 한국에 있는 당신의 팬입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당신이 재특회의 회장과 말다툼을 벌이는 영상을 발견했고 무척 재미있게 봤어요. 그 후로 당신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신에 대해 알아봤는데, 시장이 되기까지와 시장을 지내면서 있었던 언론에 뿌려진 일화들과 생애도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일본어 공부도 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당신이 羽鳥씨와 토론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을 자막 없이 보고싶습니다.
이것은 팬으로써 드리는 선물입니다.
비록 당신이 정계를 은퇴했어도, 여전히 사회적 인물로써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웃음)
연예인, 재벌, 정치인들이라 하면 사회의 대표가 될만한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당신이 속한 일본 사회의 대표가 될 만한 사람 중 한 사람으로써, 민중이 못먹는 귀한 것을 당신에게 드리는 것이니 제가 드리는 이 산삼값을 포함해 그동안 당신이 사회로부터 누려온 인지도, 인기, 경제, 영향력의 크기 만큼 사회에 되갚는다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이로운 일과 이로운 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계를 은퇴했지만 당신은 여전히 탈랜트고, 지식인이고, 저명인사니까요!
또, 오사카의 재정난을 당신이 과감한 방식으로 양화시켰다는 것도 들어서 압니다. 아저씨 멋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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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댓글을 보고...안되겠다 싶었다.
ㄷㄷㄷ그야말로 후덜덜이다. 내가 글을 이해안되게 쓴 탓일까? 날짜탓 이었을까?(삼일절)
최대한 가감해서 편지에 담으려고 했으나...
도저히 문장이 안나온다. 그래 이건 현실의 한계야;;;
포스트에 그의 위안부망언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만큼 위안부에 대한 것 역시 담으려고 했으나....
그가 정치가였고 전세계 언론에 뭇매를 맞았던 만큼 우리가 그에 관해 어떤 말을 해도 그에겐 전혀 새로울 것이 없을것이다. 지루하고 흔해빠진 편지와 선물이 될게 뻔하다.
한번 우연히 입수한 연락처로 한국의 국회의원에게 메일과 카톡을 보내본적이 있다. 장난삼아 한것인데....이 사람들 그런 메일과 편지, 선물 장난아니게 받는다. 일일이 대응 안해준다.ㅎㅎ
하시모토에게도 똑같을 것이다.
위안부나 한일관계나 사회적인 이야기는 절대 초반에 꺼내선 안된다 ㅎㄷㄷ;;; 이벤트 답변들이 아주 후덜덜했다.
애초에 주제를 잘못잡은 것일까??
이런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이나마 끌려면 차라리 복잡한 생각이나 의도 없이 심플하고 단순하게, 그냥 감정적으로 보내는 게 낫다. 어린애처럼...후덜덜
저런 사람들은 차라리 그런걸 이뻐한다.
그리고 짧게 써야한다.
심지어 나한테 이런 답글을 다신 분도 계셨다;;;아이고. 시도의 진정성과 의도?? 수백명의 기자들과 사회단체들의 압력을 경험해본 사람이다.
우리가 아무리 분명한 의도와 진정성을 가지고 정성껏 글을 써봐야 그 사람의 경험과 손바닥 위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진부할게 뻔하다.
결국 당장은 이벤트에 참가해주셨던 스티미언 여러분들의 의견을 아무것도 반영하지 못하게 됐으나,천천히 틈틈히 이야기 속에 이날 이벤트 포스팅 본문에서 나타났던 스티미언들이 궁금했던 것들도 짧게 넣긴 넣을 것 같다.
일단 이벤트는 했으니까 지켜야 의미가 있겠지...?
애초에 편지 자체를 길게 못쓰니까....ㅋㅋ 얼마나 지루하시것어. 그런 편지 받아본게 한두번이 아닐텐데.
그렇게 됐다. 끝.
아무 생각도 없이 의도도 없이 그냥 연예인 좋아하는 어린애같은 기분으로 쓰는게 제일 나을것같다.ㅋㅋㅋㅋ 괜히 시건방지게 머리굴려서 구구절절 쓰면 5줄 읽기도 전에 책상위로 던져질것이다.
음...-_-
[선물]
편지의 내용에서 독자들은 발견했을 것이다. [산삼]이란 글자를.
원래 저런 사람들은 영약을 욕심내게 되어있다. 애초에 보약 마다하는 남자들이 있던가??낄낄...
우연히 어느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시장을 만나는 법]에서 오마나식으로 변형, 응용된 버전이다. 저렇게 해두면 아무리 삼이 비싸도 돈으로 못사는 기회를 나는 손에 넣는다.
'시장님'과 길가다 우연히 만나면 인사할수있는 기회. '시장님'과 말을 섞을 수 있는 기회를 손에 넣는다.
시장님이든 국회의원이든 누가됐든 말이다. 원래라면 눈마주쳐도 그냥 슥 지나칠 사람들이 나와 인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거다.
올해안에 일본 훗카이도에 약속된 볼일이 있는데 꼭 가야할것같다. 오사카가 마침 관광도시라는데 가는 김에 함 들러봐야겠다.
하시모토 아저씨랑 인사해야지ㅋㅋㅋㅋㅋㅋ
난 산삼을 줬으니께.ㅋㅋ인사할 자격이 있다!!
※추신. 스티미언 여러분들께.
여러분.ㄷㄷ 일본의 극우 망언 정치인이라고 해도 제발 서두르지 마세요ㅜ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오히려 천천히 초석을 다지는게 좋습니다.ㄷㄷㄷ
여러분들의 답변은 정말....용기와 패기가 가득했어요 ㅜㅠ 편지 그렇게 썼다간 전....
따귀맞아요.ㅋ 까입니다.ㅜㅠ
앙대!! 큰일 날 뻔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