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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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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마곡사에 들어가는 길, 비밀의 문
춘마곡추갑사라고 했다. 가을에는 갑사, 봄에는 마곡사가 좋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난 마곡사를 가을에만 세번째다. 봄에 마곡사를 가보려고 했으나 이런 저런 일이 생기곤 했다. 화풀이 하는 마음으로 마곡사를 다시 찾았다. 그러나 가을에 마곡사를 찾을 때면 왜 추마곡은 안되나 하는 의문이 든다. 가을에 마곡사 가는 길은 아름답다. 그리 멀지 않지만 걸어가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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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법주사를 떠나며, 아쉬움을 남기고
법주사에는 볼 것이 많다. 제일 먼저 나의 관심을 끈 것은 한쪽 구석에 있는 철확이었다. 쇠로 만든 큰 가마솥이다. 예전에 연산에 있는 개태사에서 이런 철확을 본적이 있었다. 개태사의 철확의 입구부분이 깨어졌었다면 법주사의 철확은 매우 잘 보관이 되어 있었다. 그 형태로 보아 아마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 같았다. 법주사도 임진왜란때 모두 불탔다. 당시 스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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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대웅전과 팔상전, 그리고 원통보전과 약사전의 의미
한국의 3대불전 중 하나가 법주사 대웅전이라고 한다. 무량사 극락전, 화엄사 각황전, 법주사 대웅전이 3대불전이다. 모두 2층으로 된 전각들이다. 아마 규모를 중심으로 정한 듯 하다. 법주사 대웅전은 직접 가서 보면 큰 전각이란 생각이외의 다른 느낌을 받기는 어렵다. 그런데 대웅전은 건물 하나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웅전 앞에 서 있는 석등과 탑도 모두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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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법주사들어가는 길, 뒤바뀐 문
속리산은 어디서 가더라도 가깝지 않은 곳이다. 서울에서도 그렇고 지방에서도 그렇다. 한번 가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아마 속리산이라는 이름도 그래서 붙었는지도 모르겠다. 세속에서 멀리 떨어진 산이니까 자주 갈 수 있으면 안되는 거 아닐까 ? 조금 일찍 서둘렀지만 법주사 초입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니 벌써 오후가 지나버렸다.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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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통도사 상로원 소감, 어려운 곳
통상 진신사리를 모시는 전각을 적멸보궁이라고 한다. 그런데 무슨 연유인지 통도사는 대웅전이라고 이름을 붙혀 놓았다. 그 반대편에는 대광명전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광자가 빛광자가 아닌 넓을 광자다. 잘못하면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으로 착각을 할수도 있겠다. 여기에 넓은 광자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 대웅전에는 두개의 이름이 있는 셈이다. 한개의 전각에 두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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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이야기) 통도사 중로전에 들어서면서, 과유불급
통도사 하로전에서는 매우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 중로전에 들어가는 입구가 불이문이다. 불이문이 현판을 송나라 사람이 썼다고 한다. 당시에 무슨 연유로 송나라 사람이 양산까지 내려와서 통도사를 찾았는지 알 수는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중로전에 들어섰다. 중로전에 들어서자마자 무엇인가 산만하고 정리가 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관음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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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통도사 하로전에 서서 극락보전을 다시보며
통도사 하로전을 구성하고 있는 건물은 영산전, 극락보전 그리고 약사전이다. 영산전을 중심으로 동쪽에 극락보전이 서쪽에 약사전이 서 있는 형국이다. 세 전각의 가운데 탑이 서 있다. 처음에 하로전에 들어서서 한참을 기웃거렸다. 마치 1탑 3금당 방식과 비슷하게 건물이 배치가 되어 있었다. 1탑 3금당 방식은 원래 고구려의 사찰 구조로 알고 있었는데 통도사 하로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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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통도사 극락보전의 그림을 보고
통도사 천왕문을 지나자 마자 바로 마주하는 전각이 극락보전이다. 아미타 여래를 모신다고 한다. 절에는 참 부처님들도 많으시고 보살님들도 많으시다. 어지간해서는 그분들이 무엇을 하시는 분이신지 잘 알기 어렵다. 절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듯 하다. 그래서 나는 절에가서 그냥 어떤 부처인지 보살인지 크게 관심을 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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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통도사 금강문을 찾아서, 역사속 파격의 구성
통도사에는 문들이 모두 다 고만 고만하다. 통도사정도의 큰 절이면 일주문도 무지하게 크다. 그런데 통도사 일주문은 조그마하다. 통상 일주문은 산사의 초입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통도사 일주문은 경내에 있는 것 같다. 통도사로 들어오는 길이 그렇게 길고 멋있었는데 거기에 일주문을 세워 놓지 않았다. 이 일주문은 아주 오래된 것인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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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양산 통도사 계곡 구름다리에서
양산 통도사에 들어가려면 긴 도로를 지나야 한다. 그 길은 나를 뭐라할 수 없을 정도로 상쾌하고 기분좋게 만들어 주었다. 이름난 절 집 중에서 이렇게 속이 시원한 도로가 있는 곳이 많다. 해남 대흥사에서도 양산 통도사와 비슷한 기분을 느꼈다. 두절의 길 분위기가 아주 비슷했다. 통도사로 들어가면서 대흥사를 떠올린 것은 그 때문이었다. 그러나 막상 통도사에 도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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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분권화 SNS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접하고 나서 스팀잇이라는 분권화 SNS를 알게 되었다. 마치 신세계를 보는 것 같았다. 당시의 주요 이슈는 중앙집권적 파워라는 것이 나쁜 것을 모두 도맡아 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분권화 SNS야 말로 앞으로 지향해야할 이상향처럼 느껴졌다. 필이 와서 가지고 있는 것 모두 모아 왕창 스팀을 샀다. 시간이 지나면 스팀가격이 오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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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횡설수설) 지나갔으니까 하는 말인데,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위장전입 문제말이지.
유은혜 교육장관의 지명과 청문회를 보면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수는 유능하지만 부패하고 진보는 도덕적이지만 능력을 좀 떨어진다는 것이 통상적인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경우는 좀 이상하다. 보수는 무능하고 부패하며 진보는 무능하고 비도덕적이다. 유은혜 의원의 장관 임명절차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더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왜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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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올드스톤의 스팀잇 이야기) SNS로서 스팀잇의 한계,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나 ? 하드포크 20의 의미와 관련하여
처음부터 스팀잇을 SNS로만 생각해 왔기 때문에 최근들어 갑자기 스팀을 플랫폼으로 만들어 SMT를 한다고 할 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필자의 포스팅을 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필자는 SNS로서의 스팀잇이 제자리를 잡기를 바랬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입자가 많이 늘어나는 것이었다. 네트워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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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두륜산 대둔사 침계루 앞에서
어떤 절이든지 찾아가서 가만히 살펴보면 최고의 자리가 있는 법이다. 그 최고의 자리라는 것은 보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듯 하다. 사람들마다 사물을 보고 느끼는 방식이 다 다른 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시를 공부하면서 그 시의 의미를 무엇이라고 규정하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어릴적에 소설을 써 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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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대흥사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까닭
대흥사는 참 이상한 절이다. 여러 절을 다녔지만 어떤 연유로 대흥사가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해남에 있는 매우 큰 절이니 등재될만 하다고 해서 그랬을까 ? 대흥사를 이리 저리 다니면서 왜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는지를 나름대로 생각해보려고 애를 썼다. 대흥사가 매우 큰 절인 것을 사실이지만 건축물은 다른 절에 비해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았다.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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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횡설수설) 여름을 떠나 보내며
오늘 저녁 친구를 만났다. 각자 하는 일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다. 중년의 두 남자가 마치 데이트 하듯이 3시간 넘게 이야기를 했다. 열정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보는 것은 항상 즐겁다. 그 나이에도 아직 가슴 속에는 활화산이 타고 있었다. 이야기를 마치고 버스를 타러 나왔다. 버스정류장에 서 있자니 한기가 느껴진다. 벌써 가을이 한참 서울 시내를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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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대흥사 앞마당 정원의 의미
보통 우리나라의 전통 건물에는 정원이 뒤에 있다. 그래서 후원이라고 한다. 창덕궁도 마찬가지다. 궁전의 정원도 궁궐뒤에 있다. 보통 양반님네들 가옥도 그렇다. 정원이 뒤에 있다. 건물의 앞에도 넓은 장소가 있다. 대부분 그런 곳은 공식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다. 궁궐의 앞에 있는 넓은 광장은 문무백관들이 조회를 하는 장소다. 보통 가옥에서도 마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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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대흥사 표충사를 거닐며
여관에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바로 오른편에 사리탑전이 자리하고 있다. 통상 올라오는 길 한켠에 서 있는 것과 달리 대흥사 사리탑전은 절 입구 바로 앞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다. 절에 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사리탑전을 그냥 모른척 지나칠 수 없게 되다. 이 절에 오는 사람이라면 꼭 사리탑전을 들리라는 무언의 부탁같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대흥사의 사라탑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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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대흥사 가는길
(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대흥사 가는길 대흥사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언제 한번 가보아야지 하다가 마음먹고 찾은 것이 한달 전이었다. 한달 전만 해도 무지하게 더웠다. 인간이 간사한 것인지 날씨가 변덕스러운 것인지 알 수 없다. 이제 시원한 것 보다 따뜻한 것을 찾게 되었으니 말이다. 절을 찾을 때 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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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왜 여행을 떠나시는지요 ?
그동안 무릎통증으로 여기저기 병원을 다니다가 오랫만에 다시 여행을 떠나기 위해 다시 가방을 싸고 있다. 그러면서 내가 왜 이렇게 편치 않은 몸을 가지고 여행을 하려고 하고 있지 ?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왜 여행을 떠날까? 여행을 떠나기위해 짐을 준비할때 마다 매번 알 수 없는 묘한 흥분감을 느끼곤 한다. 흥분감과 함께 알수 없는 부담감도 같이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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