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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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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경주 분황사 돌 우물과 원효대사 탑비받침
분황사에서 정말 의미있는 유물은 석정, 즉 돌우물이다. 안내판에 의하면 이 우물의 이름은 호국룡변어정이라고 한다. 나라를 지키는 용이 물고기로 변한 우물이라는 뜻이다. 이야기인즉 원성황 11년, 서기 795년에 당나라사신이 와서 신라를 지키는 호국룡 세마리를 주문을 외워 물고리로 변하게 만들어 이를 대나무통에 들고 가는 것을 붙잡아서 그 물고기를 분황사의 석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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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경주 분황사의 모전석탑 금강역사 상을 보면서
모전석탑을 보면 부처님과 금강역사의 관계를 잘 알수 있다. 부처님이 계시는 곳 바로 앞에 서 있는 것이 금강역사다. 두사람의 금강역사가 서서 부처님 경호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금강역사는 입을 열고 있는 상과 입을 닫고 있는 상이 있다.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불교의 이론에 따르면 세상은 영원히 생멸을 거듭하는 것 아닌가 ?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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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의 수호상 앞에서
분황사 모전석탑은 신라시대 선덕여왕때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기 있다. 모전석탑은 기구한 운명을 겪었다. 임진왜란때 무너졌다. 그리고 1915년엔가 일제시대에 일제총독부에 의해 다시 지금과 같은 3층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지금 우리는 분황사 모전석탑의 진정한 모습을 잘 모르는 것이다. 일제시대에 모전석탑을 정비하면서 많은 유물들이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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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횡설수설) 스팀잇의 문제점에 대한 코빗의 분석을 보고
거래소 코빗에서 스팀잇의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최근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조금씩 론칭되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한국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이 오는 8일부터 자체 토큰을 통해 왓챠플레이 이용권 등을 교환할 수 있는 CPT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암호화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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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경주 분황사 보광전에서
세상은 복잡하다. 신문을 보니 세상이 마치 용광로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여당과 야당이 싸운다. 미국과 북한이 싸운다. 우리도 그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 역사는 투쟁으로 형성되는 것 같다. 며칠간 여당과 야당이 선거법과 공수처법안을 가지고 싸우는 것을 보고 끌 탕을 했다. 뻔한 것 가지고 사람들을 우롱하는 것이 보기 싫었다. 그런데 이젠 북한이 동해안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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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횡설수설) 북핵문제,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봐야할까?
처음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다음 한동안 언론에서는 이제야 말로 북한이 뭔가 큰일을 당할 것 같다는 논지의 기사로 가득찼다. 북한에서 식량난의 전조가 보인다는 기사도 있었고 경제적인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는 기사도 많았다. 그런데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미국에게 올 연말까지 시간을 줄 것이고 그때까지 미국의 태도가 변화없으면 자기길을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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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횡설수설) 문무일 검찰총장의 공수처 법안 반대를 보면서
정치란 국민들을 실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정말로 실망스럽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보면 매순간 실망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전진해온 것 같은 생각은 든다.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이번에 공수처법안과 연동형 선거법안이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되었다. 앞으로 우선적으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자한당은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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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소리가 사는 집
실상사 보광전에서 오른쪽으로 건물이 하나 서 있다. 현판이 붙어있지 않다. 그냥 건물이다. 뭐에 쓰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잔뜩 멋을 부려 만든 건물이라는 것을 알겠다. 가서 문을 열어 보았더니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소리가 들린다. 물흐르는 소리 벌레 우는 소리가 들린다. 실상사 주변의 소리들을 모아서 들려주기 위해 이 집을 지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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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남원 실상사 칠성각
보광전 오른쪽에 칠성각이 서 있다. 칠성각은 그리 크지 않다. 통상 삼성각에 7성이 같이 모셔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실상사에는 삼성각은 없고 칠성만 있다. 언젠가 불교건축 관련 책을 보자 하니 우리나라에 칠성이 들어온것은 조선시대 중기 이후라는 설명을 한 것을 보았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여러번 우리의 칠성신앙은 중국의 도교에서 말하는 칠성과 달리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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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이야기) 남원실상사의 석등과 3층석탑 그리고 왕조의 흔적
세상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긴다. 우리도 세상을 떠날때 흔적을 남긴다. 하찮을지 모른다. 그러나 어쨓든 모두 흔적을 남긴다. 절을 구경하고 다니면서 나는 흔적을 느꼈다. 사라진 왕조의 흔적 말이다. 남원 실상사에서 신라의 흔적을 느끼고는 우리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생각했다. 나에게 인생이 덧없음을 느끼게 만든 것은 보광전 앞에 천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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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실상사 보광전
보광전은 실상사의 주전각이다. 내 기억에 보광전이라는 이름의 전각은 그리 흔하지 않았던 것 같다. 경주 분황사에 보광전이 있었다. 상주 남장사에도 보광전이 있다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실상사 보광전에는 아미타 부처님이 모셔져 있었다. 아마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힘들었나 보다. 그래서 약사전을 그렇게 멋있게 만들었고 또 보광전에 아미타 부처님을 모셔서 극락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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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약사전과 태극문양과 창살
약사전 건물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 크지 않았지만 매우 화려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름은 약사전인데 안에다 모셔놓은 부처님은 약사여래가 아니라 석가부처님 상이었다. 왜 이런 부조화가 생겼을까 ? 약사전이니 처음에는 약사여래가 모셔져 있었을 것인데 언제인가 철불로 바뀐 모양이다. 그럼 처음에 있었던 약사여래는 어디로 갔을까 ? 약사전에서 인상적인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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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실상사 목탑 폐허앞에서
꽤 큰 절임에도 불구하고 일주문이나 금강문이 없다. 천왕문만 있다. 그리고 해탈문도 없다. 처음 들어가서 보는 것이 천왕문이었다. 천왕문을 지나서 바로 오른쪽으로 기와조각을 무덤처럼 쌓아 놓은 곳이 보인다. 기와들은 과거 폐허가된 실상사의 기와들을 모아 놓은 것이리라. 쌓아 놓은 형태가 무덤을 닮았다. 무덤은 죽은자들의 것. 기와조각들도 생명을 다하고 무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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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실상사 입구로 가는 길
우리나라 절의 대부분은 높은 산에 있는 경우가 많다. 올라가기가 힘들다. 마치 열반에 이르기가 힘든 것 처럼. 내가 어릴때다. 외할머니는 잘 걷지 못하셨다. 무릎이 좋지 않으셔서 바깥을 잘 못나가셨다. 옆에 사는 시누이가 찾아와서 만년의 친구가 되었다. 외할머니가 가끔 돈을 주시면서 절에갈때 시주하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난다. 기동을 못하시니 마음이라도 보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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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남원 실상사 입구의 돌장승을 보면서
냇가를 지나자 말자 바로 입구 좌우편에 돌장승이 둘 서 있다. 원래는 넷이었는데 둘만 남았다고 한다. 절입구에 돌장승이라 참 재미있는 배치다. 원래 장승이란 마을 어귀에 세워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절 앞에 세워 놓았을까 ? 절이란 원래 부처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에 장승정도가 막을 수 있는 나쁜 기운이란 근처에 얼씬도 하기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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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지리산 실상사를 찾아서
지리산 실상사로 향한 것은 봄 구경을 하기 위해서였다. 후배 하나가 순천에 벗꽃이 폈다는 이야기를 해왔다. 어머니를 모시고 벚꽃구경을 해야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바로 순천으로 가기 보다는 실상사를 한번 거치기로 했다. 막상 떠나자니 날씨가 추웠다. 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듯 했다. 밖에 나가 있으니 제법 손이 시려울 정도였다. 가급적 고속도로를 피해서 국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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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지리산 대원사의 멋
세상은 아름다움으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는 매일 매일의 기적과 아름다움에 둘러싸여 있지만 그것을 모르고 지나갈 뿐이다. 그날 대원사는 무척 추웠다. 대원사를 도와주고 있는 친구 덕분에 스님들과 같이 식사를 했다. 절에서 식사시간에는 절대 침묵이다. 평소 왁자지껄하게 식사를 했던 나는 그 침묵의 순간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모두들 비구니 스님들이다. 나는 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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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지리산 대원사 초입에서
산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지리산 종주를 한번쯤 생각해 보기 마련이다. 나도 지리산을 여러번 다녔다. 그런데 종주는 하지 못했다. 구례 화엄사에서 성삼봉을 거처 산청의 대원사까지 가는 길을 2박 3일동안 가는 시간을 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직장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다. 시간이 나도 이런 저런 이유로 종주를 하지 못했다. 지도를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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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대청댐 현암사의 풍경
우리나라에서 경치좋은 곳은 절하고 군대가 다 차지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정말 그런 것 같다. 경치 좋다고 소문난 곳을 가보면 여지 없이 절이 있었다. 어떻게 그렇게 알았는지 군대도 좋다는 곳만 골라가서 자리잡고 있었다. 절은 아무나 가서 보면 되지만 군대가 있는 곳은 함부로 가볼 수 없으니 아쉽다. 그래도 그들이 있어서 우리가 있으니 그정도 불편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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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톤의 느끼는 산사 이야기) 종로 조계사안에서
조계사는 그리 넓은 곳이 아니다. 아니다. 매우 넓은 곳이다. 넓고 좁고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그리고 우리의 감각에 좌우되는 개념이다. 산속에 있다면 조계사는 그리 넓은 곳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금싸라기 보다 비싼 서울시내 한복판에 있는 그 정도의 땅이라면 무지하게 넓다고 할 수 있다. 종로에서 조계사 만큼 넓은 공터를 가지고 있는 곳은 별로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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