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리뷰 - *강추* 커피덕후들도 좋아할것이다 - 커피 대체 음료, Whole Earth Coffee Alternative.
굿모닝 입니다 여러분,
추운계절이 오고 으스스한 기운에 자꾸 따뜻한 음료가 땡기는 요즘이예요. 뭔가 따뜻한 라떼처럼 우유의 부드러움이 가득하고, 하지만 달지않은 그런 음료가 계속 생각나지만 커피는 이미 마신지라 더이상의 카페인은 몸이 거부할것만 같아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두번은 겪을셨을 이런 딜레마를 저는 자주 겪어요. 그럴때마다 허브티도 마셔보지만 30프로의 부족함은 결코 채워지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왜 de-caf로 마시지 않느냐 하시지만 디카프는 맛도 없고 몸의 수분을 빼앗아 가는 느낌은 그대로여서 저에게는 별 의미가 없죠.
한동안 그 좋아하는 커피를 끊으려는 무수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침마다 공복에 마시는 라떼가 그리워 번번히 실폐한 경험이 있는 저에겐 커피를 대체 할만한 음료라는 발상이 반갑기도 하지만 거부감도 들어요. 왜냐면 이미 다른 회사의 커피같은 커피가 아닌 커피 대체 음료를 맛보고 크게 실망을 했기 떄문이죠. 허나 .. 이제품은 리뷰가 너무 좋아서 한번 속는셈치고 도전해봤습니다. 결론은 강추!!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이 제품은 카페인이 전혀 들어가지않은 음료예요. 하지만 de-faf 가 아니예요. 왜냐면 커피자체가 아얘 안들어갔거든요. 그럼 도대체 무엇으로 만들어졌나??
성분표를 보면, 보리 38%, 맥아보리 27%, 치커리 23%, 호밀, 무화과 요게 다입니다. 그리고 전부다 올가닉 재료로 만들어졌어요. 과연 곡식과 치커리 그리고 무화과로 어떻게 커피 맛이 날지.. 아님 대체라도 될지 의문입니다. 마시는 방법은 1-2 스푼을 뜨거운물에 녹인후 마시거나 설탕을 타서 마시라고 나와있네요.
안의 내용물은 곱게 갈은 인스턴트 커피 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냄새는 오.. 커피의 쓴향이 나네요. 희안해요. 이외에 보리나 무화과 향은 전혀 나지 않아요.
저는 항상 커피에 두듀를 타마시기에 똑같은 방법으로 마셔볼꺼예요. 집에 우유 스티머가 있으시면 그걸 쓰시면 되지만 전 없기에 두유를 끓일께요. 조금만 끓이면 되는데 딴짓하느라 팔팔 끓여버렸네요..
설명서에 나온대로 잔에 2스푼을 넣고 물을 타보았어요.
커피거품처럼 요것도 제법 비슷한 거품이 나네요. 오 기대되요. 향은 아직도 약간의 쓴향과 10퍼센트정도의 커피향이 같이 나요.
색은 검정색에 가까운 갈색이예요. 이상태로 한모금 마셔봤는데.. 제가 물을 너무 조금 넣어서 그런지 텁텁하게 쓴맛이 나요. 커피향은 크게 나진 않지만 설탕을 넣어 조금 달게 마시면 삼삼하게 마실수 있을것같아요. 일반커피에서 커피 아로마를 70정도 뺴면 이맛이 날것같아요. 전 이제 두유를 넣어 보겠습니다.
두유를 넣으니 제법 라뗴 같네요 ! 색이며 거품이며 완전 마음에 들어요.
한번 마셔볼꼐요. 헉 !! 커피맛이 난다 !! 맛도 있다 !! 마치 커피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 반샷을 넣은 컵에 자칫해서 우유를 확 쏟아부은 그런맛이난다 ㅎㅎ 이거 만든 사람 영재인것 같아요. 제 생각엔 치커리로 쓴맛을 내고 곡식으로 구수한 맛 그리고 무화과로 약간의 단향을 낸듯 싶습니다. 단향은 그저 스치는 향과 같을뿐 크게 단맛으로 남진 않아요.
시중에 파는 커피 대체 음료의 가장큰 문제점은 커피도 아닌 다른 첨가물의 희안한 향이나 맛이 너무 크게 나서 전체 맛을 망치는 반면, 이건 전혀 다른 맛은 안나고 오묘하게 커피의 쓴맛과 커피 한모금후 입안에 맴도는 끝맛을 잘 표현 했어요. 저는 이 제품으로 하루 커피 마시는 분량을 반으로 줄을수 있을것같아요. 오늘도 아침에만 커피를 마시고 오후 와 저녁 식사후에는 이걸로 대체 했답니다. 완전 만족 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