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일상 - 영국의 노력 for 까치 설날, 카페, 라쟈냐

okj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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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너무나도 달콤했던 연휴는 가고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저도 설때문은 아니였지만 가족들 방문에 바쁜 주말을 보냈답니다. 막상 손님오는날은 덤덤하지만 그전 몇일간의 준비가 참 바쁘네요. 음식 준비하랴 장보랴 집 치우랴 집에 손님 자주 오시는 분들 정말 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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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국 날씨 였습니다. 영국 하면 흐리고 비오는 날씨로 잘 알려졌죠? 헌데 막상 영국에서 살다보면 비오는날도 그리 많지는 않은것같아요. 오히려 어정쩡히 추운날이 많아서 문제긴 하지만요. 이제 봄이 오려는데 오후 5시가 됐는데도 나름 밝네요. 지난달만해도 5시면 어둑해졌던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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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책좀 빌릴겸 도서관에 왔어요. 영국에선 설날이 차이니즈 뉴 이어, 즉 중국인들의 새해로 알려져있어요. 한국도 같은새해 명절을 세는줄 모르는지 온통 중국장식뿐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데코 해놓으니 기분이 조금 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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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의상도 비취해놓았어요. 사람들이 오며가며 시기하게 처다보고 갑니다. 저도 중국전통 의상을 이렇게 가까히서 본건 처음인것같아요. 그옛날 즐겨보던 황제의 딸이 기억나네요. 퐌주거거 정말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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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서실을 잘꾸며놓을줄 알았다면 설날에 여기올걸그랬네요. 이날도 저날도 아니게 일하면서 지나갔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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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발견한 Vegan 카페예요. 이곳은 유제품이나 고기가들은 제품들은 일체 판매하지 않고 모두 유기농 식물성 제품들만 판매하는곳 이예요. 카폐인테리어도 참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 놓은것같아요. 버터나 우유가 들어가있지 않으니 도데체 카페에서 뭘 팔까 하고 생각드시겠지만 여기선 식물성 재료로 만든 맛있는 케잌, 쿠키, 수프, 점심매뉴 그리고 음료등을 팔아요. 점심쯤 갔는데 이내 사람들로 꽉 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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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침에 커피는 마셨고 치커리 커피는 없다하여 시킨 그린티 라떼 입니다. 저는 주로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해요. 딴이유는 없고 매장이 워낙 크다보니 한사간이상 있을땐 눈치가 덜보이는것같아서.. 하지만 스타벅스는 그린티라떼 자체에 설탕이 들어가 항상 아쉬웠거든요. 헌데 요 비건 카페에선 설탕을 않넣어줘 참 좋았답니다. 헴프씨 우유와 두유 모두 시도해 봤는데 전 헴프씨 우유가 그린티 라떼에 딱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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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가방에 책도 있겠다 조금이라도 읽고가야지 하는 생각에 책을 폈는데 몇장지나서 책 주인공이 라자냐를 먹고있는거예요. 아.. ! 그때 생각했죠. 오늘 저녁은 라쟈냐다. 책을 금방 덮고 순식간에 장을 봐 집으로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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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쟈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치즈 듬뿍 그리고 가지도 겹겹히 넣어서 참 부드럽게 잘 만들어졌어요.재료 준비하고 완성 까지 총 1시간 정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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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만한 저 라쟈냐 두개째를 스팀잇을 쓰면서 먹고 있습니다. 부럽죠?? ㅎㅎ 집에서 만든 라쟈냐가 젤로 맛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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