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리뷰 - Desperados Nocturno, 데킬라 맥주와 럼의 조합 !

okj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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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호 즐거운 금욜입니다 !

일주일이 금세 지나가버렸어요. 크게 달리 할일도 없는것같은데 시간만 훌쩍 가버리네요. 한국은 이제 이쁜 꽃들이 거리마다 예쁘게 피어 있겠어요 ^^ 오늘 들른 폴란드 슈퍼에서 맥주코너를 어슬러거리다 조금 색다른 맥주를 찾았습니다. 한국에서도 데스페라도스는 흔히 찾으실수 있으실거예요. 맥주와 데킬라의 조합이 참 깔끔한 맛을 내는데요. 오늘은 그 시리즈 중 하나님 데스페라도스 nocturno 를 소개시켜 드리려구요. 어떤분들은 데스페라도스 다크라고도 부르는 요 맥주는 맥주 테킬라의 조합에 럼을 합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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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맥주와는 조금 다르게 400ml의 양이예요. 보시는 것과 같이 알콜도수가 7%나 되니 꾀높죠? 영어로 된 설명을 찾으려 했는데 영국에서 나온 Desperados Nocturno는 6도 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폴란드에 출시된 요 맥주만 7프로인지 아니면 높은 도수로 출시됐는데 아직 영국 슈퍼마켓에 유통이 안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맥주는 만든곳은 네달란드라고 나오네요. 일반 데스페라도스 보다 색이 더 진해요. 아무래도 다크 스피릿 (럼)을 더 섞어서 그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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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도 나름 신중을 기해 디자인한 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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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따 잔에 따르니 거품이 일지만 이내 수그러들어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향이 약간 라임향 혹은 레몬에이드 향같이 상큼 달콤한 향이 나요. 확실히 순수 맥주와는 향과 느낌이 조금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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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보다도 조금더 다크하지만 투명한 색이 참 마음에 들어요. 수그러든 탄산을 보니 목구멍을 칼칼 하게 해줄만큼의 탄산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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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마셔 볼까요? 첫 느낌은 딱 Shandy 같아요. 샨디는 제가 가끔식 펍에 갔을떄 마셨던 맥주와 레몬에이드를 혼합한 술인데요. 상큼한 레몬에이드의 단맛과 탄산이 맥주의 맛을 조금 부드럽게 해줘요. 헌데 요 맥주가 그 느낌이 나네요. 입속에 오래 머물고 있음 맥주의 맛도 살짝 나면서 목에 넘기자 마자 이내 쓴맛으로 모조리 변해요. 에일의 쓴맛과도 비슷하고. 흠.. 제가 썩 좋아하는 그런 맛은 아니예요. 탄산이 예상대로 크게 강하지 않고 첫맛의 상큼함은 참 좋은데 끝의 쓴맛이 조금 기분 나쁘게 하는 맛 이예요. 양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쩜 요 맥주를 좋아하실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제남편은 괜찮다면서 잘 마셨지만 저는 굳이 다시 사먹지는 않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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