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타운마다 이렇게 아케이드가 하나씩은 꼭 있는것같아요. 이곳은 상가 건물 같은 곳 인데 실내의 길을 따라 양쪽에 가계와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요. 옷가계, 미술겔러리, 소품점 등 다양한 가계들이 모여있어서 오고가며 구경하기 참좋아요. 이날은 딱히 갈곳은 없었고 아는 분과 같이 커피를 마시러 나왔어요.
목각인형을 비롯해서 작은 가구들까지 파는 이곳은 형형색색의 물품들로 가득해요. 하지만 딱히 필요할것 같은 물건도 없고 대부분의 수공예라 가격이 참 비싸요.
아기자기한 수공예 용품이나 그림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이런곳 참 좋아하실거예요. 곧 부활절이 다가오니 샾마다 토끼, 알 등 귀여운 장식으로 꾸며놨어요.
예술을 보는 눈이 있었다면 참좋을 텐데 아쉽게도 저에겐 그런 미적 감각은 없네요. 개인적으로 거리풍경을 그려놓은 오른쪽 그림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이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덕에 구경은 그만하고 커피한잔하며 수다로 마무리 했답니다.
저희집에서 자주 해먹는 메뉴중 하나인 토마토 스파게티. 한냄비 가득해놓으면 그다음날까지 먹을양의 소스가 남아요. 이럴떈 똑같은 스파게티 또 먹기 싫으니 다른 재료를 첨가해줘요. 남은 소스에 미트볼과 병아리 콩을 넣고 익힌후 계란 후라이 하나 얹어 또띠아 빵과 같이 먹으니 참 맛있고 든든한 점심식사가 되더군요 !
일하는 날의 점심식사는 제가 참 귀찮아 하는 식사중 하나예요. 바쁘게 일하다보면 먹기도 귀찮고 또 저녁떄와는 반대로 배불른 느낌이 싫어 일하는날은 되도록이면 간단히 먹도록해요. 예전엔 오믈렛이 싫었는데 이젠 자주 먹게돼는 점심메뉴중 하나입니다. 이건 훈제연어, 토마토, 치즈 오믈렛 이예요. 짭쪼름한 훈제연어가 오믈렛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줬어요.
꼭 피자같은 비주얼의 오믈렛이예요. 부드럽고 쫀득하게 익는 구다치즈, 로켓, 옥수수콘, 토마토를 넣어 만들었답니다. 대추야자와 같이 먹으면 단짠의 궁합이 참 잘맞아요.
이건 오늘 먹은 저녁 입니다. 밖은 비가 지루하게 오고 덩달아 온도까지 내려가 참 으슬으슬한 날이였어요. 일끝나고 너무 피곤한데 따뜻한 국물이 있는 떡국이 그리워 만든 해물 쌀국수 떡국 ! 떡국떡만 먹기는 조금 심심할것 같아 쌀국수 면과 새우를 같이 넣어줬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오늘같은 날 딱 맞는 그런 저녁 이였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