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삶을 살면서 좀 부정적인부분에 집중하고 사는것같다. 언제 부터였는진 모르겠다, 그냥 한살 두살 나이를먹고 그냥 정신차리고보니 인생은 내 놀이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았던 긍정적인 나는 어디로간지 모르겠고, 그저 바쁘게일하고, 일끝나면 별이유는없지만 그냥 한숨만 푹푹쉬며 담배만 계속 피는 나를 발견하게된다.
아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현재의 나에대한 불만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미국을 가기전나는 많이 뚱뚱한편이었다. 자신감도 없었고, 좀 내성적이었다. 그러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되고 미국고등학교 생활을하면서 농구를 시작하고, 한참 영어실력이 늘기시작하면서, 외국친구들과도 자주어울리면서 살도빠지고, 성격도 상당히 긍정적이고 외향적으로 변했다. 그땐 "뭐든지 할수있다" 라고생각하면서 살았던거같다. 그땐 어느날 그냥 새벽에일어나서 감성타임을 가지고 "아... 나의 이런부분이 마음에안들어" 라는 생각이들면 바로 "그럼 그냥 지금부터 고쳐" 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행동이 가능했었다. 아마 그때 내가 생각했었던 20대의 모습이 지금의 내모습과 많이 다르다는 괴리감에서 현재의 내 인생에 불만이 생기는거같다.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활당시 술을마시기시작하면서 조금 생각없이 인생을 살았던것같다. 맨날 파티다 클럽이다, 그냥 한국사람들끼리 술자리다. 낄수있는 자리는 다끼고다녔었다. 뿐만아니라, 게임도 그렇게 좋아했었다. 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정말 학교에서 수업듣고, 시험기간에 공부하는것 외에는 정말 게임만했었다. 그렇게 대학생활을 보낸후의 나는 고등학교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고등학교때 그렇게 좋아했던 운동은 어느세 뒷전이 되버려, 일주일에 하루라도 하면 많이한편이되었고, 매일매일 발전하고자 노력했던 모습과 적어도 "나" 에대한거라면 뭐든 내가 원하는데로 바꿀수있다고 생각하던 마인드또한, 술 담배를 시작하면서 힘들하면서도 끊지못하는 내자신을 보며, "내 자신에 대한거라도 마음대로 바꿀순없는건가..? "라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다행히, 최근 다시한번 내자신을 다잡았다. 항상 부정적인 인생을 살다보면 책을 찾게되고, 좋은 책을 읽게되면 다시한번 내자신을 다잡게되는 계기가 되는것같다. 이번에 나를 잡아준 책은 "Unfuck yourself" 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가지고있는 책이다.
“Whatever happens, either good or bad things, you are actually winning your life. Everything happens will eventually make your life better in some way, even though it seems like going totally wrong.”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무슨일이 일어나든간에, 우리의 인생은 발전하고있다. 무슨일이든지 결국에는 우리인생을 더좋은 방향으로 만드는데 사용될것이다. 심지어 그일이 완전히 틀려보인다고 할지라도.
출처: Book “Unfuck yourself” by Gary John Bishop
책의 한 구절이다. 지금 내가 부정적으로 인생을 살고있는것 또한 결국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보템이 된다고 해석했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거같다. 뭐든 안해본것보단 해본것이 더 낫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고나니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그리고 마음이 편해지다보니 다시한번 긍정적인 내가 되어보기로 마음먹었다. 뭔가 새롭게 시작하고싶어 새로운아이디로 스티밋에 가입했다. 현재 사용하고있는 아이디이다. 새로 가입인사를 써내려가면서, 꿈은 많지만 아직 하나도 제대로한게없지만 지금 당장부터 하나하나 해나가겠다고 확실하게 적었다. 스티밋에 올린글들은 7일 후면 박제가된다. 다시는 지울수도 수정할수도없다.
아무래도 가입후 첫글은 기억에 남을거라 생각한다. 가입인사를 쓰고 약 삼일이 지났다. 작심삼일 이라고 하더니 삼일 밖에 안지났지만 벌써부터 삐뚤어질려고한다. 하지만 이번엔 곧 박제되는 내자신에게 한 약속이있다. 앞으로도 첫포스팅인 내 가입인사글을 간간히 읽어볼것같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나는 약 삼일정도가지나면 다시 게을러지려고하는것같다. 여태까지 그랬다. 이번엔 다를거라생각하며 삐뚤어지려는 내자신을발견할때마다 가입인사글을 읽어보고 또 오늘의 일기또한 읽어봐야겠다. 우선은 일끝나고 술한잔안하고 이렇게 앉아서 글을써내려가는 내자신이 대견하다. 운동도 바쁜와중에 억지로라도 틈을내서 하고있다. 가입인사글을쓰고 요 며칠간 살짝 아슬하긴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발전했다.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지금부턴 긍정적인 나에게 집중하면서 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