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1. 그날의 메모를 보며..
7월 24일 사무실에 앉아 모니터를 뚫어지게 보다 비소리에 등 뒤 창을 봤다.
창 넘어로 보이는 건물 옥상에 비 떯어지는 모습을 보니 비오는 날의 우산들이 떠 올랐다.
동생이 부탁했던 우산도 생각이 나고,,
몇해 전 잃어버렸던 빨강 우산도 생각이 났다.
그리고 이런 날 비가 부슬부슬 오는 이런 날 고궁 산책을 하고 창이 커다란 카페에 들어가 비오는 걸 보며 향긋한 커피를 마시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일과 중이지만 딱 그러고 싶었다.
그 날을 기억하며..
아참 바로 이 날은 파랑 만년필에 분홍 잉크가 날 설레게 한 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