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2. 나를 그리는데 내가 아니네
꼬맹이를 기다리며 여유있게 책을 보다 아참...그리기 연습해야지 싶어서
종이와 펜을 꺼냈다.
뭘 그리지?
선을 그을까? 아니 뭘 보고 그릴까????
! 나를 그리자.
폰으로 나를 찍고 그 모습을 보고 끄적끄적 그었다.
이런 난 눈이 작은데 내 맘속의 희망을 그렸네.
조각난 고무줄처럼 자잘한 선들이 꼬질한 나를 그려놨네.
내가 아냐..
다시 다시..
내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다시 그리자.
아..이게 나네.
눈이 작고
나를 그릴 생각에 뾰루퉁한.. 이 모습이 나네.
용기를 내어 오늘도 그렸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