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구글지도를 벗삼아 버스 정거장을 찾았다.
승차 후 두리번두리번. 하차할 곳을 놓칠까 고심한 기억이 남아 있는 제로니모스 수도원 찾아가는 길.
입구에서부터 아름다운 조각을 감상하기 위해 고개를 뒤로 한껏 젖히고 와아~를 연발했다.
섬세함에 놀라고 크기에 놀라고 보존상태에 놀라고...
관광객이 많으면 줄을 서서 관람을 하는데 1월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수도원을
둘러봤다.
맑은 날을 감사하며 다니던 하루였다.
제로니모스 수도원은
마누엘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포르투갈의 힘과 재력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전성기인 1502년에 마누엘 1세가 짓기 시작해 약 170년 후에 완공되었다.
수도원 내부와 산타 마리아 성당에는 바스쿠 다 가마와 포르투갈의 민족 시인 카몽이스의 석관이 있다. 야자수를 형상화한 내부 천장과 기둥이 매우 아름답다(여행 안내서 [저스트 고 스페인 포르투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