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음식을 잘(거의) 못먹는 나는 먹는게 한정적이다.
나이트 출근길에 한번씩 이용하는 병원 근처 돼지국밥 집은 내가 가면
이모~ 다데기 빼고 국밥, 맞지요"
주문하기도 전에 알아서 주문을 넣는다.
먹을때 간은 새우젓으로 하고
김치는 얇게 찢어 하나씩.
내 주위 사람들은 내가 어디에 어떤음식이 맛있다고 하면 믿지 않는다.
"맵고 짜지 않은 음식"은 다 맛있다고 하는 나의 저렴한 입맛을 앎으로.
어째든 오늘 나이트 출근길엔 돼지국밥을 저녁으로 먹고 출근한다.
전혀, 일도 맵지 않은 고추는 어금니를 이용하여 일그러진 모습으로(치아 교장으로 인해 앞니가 힘이 없다) 베어물고.
맛나게 뚝딱 먹고 출근.
그러고보니, 출근할 때 하는후배와 말이 있다.
"돈 많이 벌어 오겠습니다."
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간 건지, 너나 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