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아줌마 입니다. 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주는 칼럼 시작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세종시의 공인중개사들이 네이버에 아파트 매물 광고를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링크]
핵심은 졸라 비싸진 광고비 때문입니다. "우수활동 중개사" 등과 같은 무슨 거지같은 이유를 붙였든 결과적으론 내는 돈이 많아졌다는 거죠.
순순히 계속 네이버 부동산 정책이 따르던 공인중개사 분들도 빡쳐서
세종시 900여개 중개업소 중 80% 정도가 네이버 부동산 매물광고 중단에 동감했습니다.
결과는 가히 놀랄만 합니다. 네이버에 올라온 부동산 매물(매매,전·월세) 광고는 9천여건이었는데 12월 14일 현재 750건 안팎으로 90% 이상 급감했습니다.
아파트 분양권 광고는 80%가 줄었고, 아파트 매물 광고는 87% 정도 감소한 것으로 세종시 공인중개사협회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없는 네이버는 의미가 없거든요! 이런 일은 양천구에서도 있었습니다. [링크]
참다 참다 빡친거죠!! 그래서 네이버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했습니다.
네이버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사용자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보 없는 네이버는 의미가 없거든요.
결과적으로 네이버는 등급제를 폐지하기로 합니다. [링크]
하나더 이야기 해볼까요? 네이버 검색광고 아시죠? 클릭하면 돈나가는 광고!!
네이버 페이가 붙어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페이코 등은 안 붙어 있는데, 오로지 네이버 페이만 붙어 있습니다.
네이버 페이만 붙어있는 것도 열받는데, 여기에 추가로 할인률을 붙이겠다고 합니다.
의미는 간단합니다. "네이버 페이로 결제하면, 니가 적립을 더 많이 받아요~" 입니다.
그럼 네이버 페이로 결제 못하는 사이트는 "니가 카카오 페이로 결제하면, 니가 적립 더 많이 받아요~" 이것을 알려줄수가 없습니다.
공정하게 돈을 내고 광고하는데, 지꺼 서비스만 사용하는 광고주에게는 혜택을 지꺼 서비스를 안 사용하는 광고주에게는 손해를 주는 이건 거지같은 서비스를 강행하려고 했습니다. [링크]
그런데 결과적으론 폐지했습니다. 일단 3박자가 맞았습니다. 아니, 3난리라고 해야할까요?
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들이 난리를 했겠죠? 타사 서비스의 돈을 받는 언로사들이 난리를 했겠죠? 마지막으로 광고주들의 난리 하면서 개편 공지 1~2일 만에 폐지합니다.
난리를 하니까, 네이버도 꼬리를 내립니다.
적극적으로 난리해야, 네이버도 바뀐다는게 핵심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네이버에 난리를 할것이 많습니다.
일단 이 사진 보시죠!! 모바일에서 보시는 분들은 놀라지 마시구요.
이 미친 광고갯수 보세요! 이거 검색엔진입니까, 쇼핑몰을 보고 있는건가요!!
물론 네이버도 검색 말고 다른거 하나가, 자꾸 망하다 보니
편하게 점유율 높은 검색결과에서 미친 수익률을 내고 싶어서 자꾸 광고 영역을 늘리는것 쉽게 돈버는 방법이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이미 잡은 물고기인, 네이버 검색에서 쪽쪽 광고비 빨아먹는거 편하겠죠.
그래도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계속 미친 듯이 광고가 이게 몇개입니까?
거지같네~ 라고 개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은 있지만,
모아진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만약에 네이버에 비키니 광고를 다들 보이콧하겠다!!
이러면 네이버가 바뀔수 있겠죠. 그런 보이콧 할까요? 절대 그런일이 없겠죠.
비염한의원 검색광고 입니다. 제가 3년은 한의원에서 마케팅을 했는데, 온라인상담을 남기는데 비용이 14만원 넘게 나옵니다.
전환비용이 14만원인거죠. 그런데, 실제 상담중에 환자로 이어지는 경우 72만원 합니다.
가히 살인적인 광고성과 입니다.
그런데, 한약은 15일치에 20~30만원 합니다. 그리니 한명의 환자가 왔을때, 최소한 72만원을 땡겨야 병원입장에서는 본전이 남는거죠.
이건 환자도, 병원도 짜증나는 일입니다. 오로지 네이버만 좋겠네요!
그런데, 네이버에서 비염 광고를 다들 보이콧 하겠다!!
가능할까요? 현실적으로 절대 불가능 합니다.
얼마전 클린리뷰라는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링크]
사실 제가 2008년도 부터 인터넷 마케팅 했거든요...
근데 그때부터 잊을만하면, 이런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효과는 없습니다. 내로남불인거죠.
협회에서 같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하겠죠? 명분은 좋아보이지만, 현실성이 없습니다.
어뷰징 없는 가짜 리뷰없는 깨끗한 경쟁을 하겠다?
서로 서로 눌러야 노출이 되고, 당장 네이버 상위노출을 시켜야 하는 삶의 지상명령으로 인해 이런 명분은 현실에서 힘을 잃게 됩니다.
이런 사이 네이버에서 C-rank라는 알고리즘으로 블로그를 가지고 놀고 있고,
아무도 공식 블로그가 상위에 노출이 잘된다고, 공식 포스트가 상위에 노출이 잘된다고...
근데,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일반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노출이 잘 안된다고,
각자의 목소리들은 있지만, 모아진 의견은 없습니다.
위에 "비키니" 검색시 왜 공식들이 상위에 떴을까요?
큰 업체는 신뢰도 있는 글을 쓴다는 거지같은 C-rank 때문입니다.
만약, 일주일동안 모든 블로거가 글을 안쓴다고 해봅시다.
그런 네이버가 움직이기 않겠습니까? 물론 현실적이진 않죠.
결과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난리 피우면 네이버도 바뀝니다."
그런데, 매우 개별적인 인터넷 환경에서, 앞선 공인중개사의 일심단결과, "언론-업체-광고주"의 3난리가 만들어지긴 쉽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끼리 미친듯이 경쟁하고, 우리끼리 돈쓰고 망하고 다시 돈모아 광고하고 망하고... 그 사이 네이버는 돈을 벌고... 이게 현실입니다.
이런 칼럼 받아줄 곳이 없기에, 이곳에 씁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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