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wmacha 신비주의에요~*
길에서의 삶이 늘 순탄치않은 길천사들은
겨울이 젤 힘든 시기일텐데..
그래도 오랫동안 보아오던 아이들이
올 겨울도 무사히 보낸거 같아 안심이에요~*
제가 제일 아끼는 아이인 뽀송이 ㅎ
늘 뚱한 표정으로 밥을 줄때마다
끝까지 졸졸졸 따라다니는 아이 ㅎ
그렇다고 다가가면 곁을 주지는 않아요 ㅎ
사진빨 정말 안받는 미모냥 투투..
작년 봄에 낳은 새끼중 유일하게 남은
아들 젖소냥 강쥐와 매번 투탁거려요 ㅎ
아들은 엄마바라기..
엄마만 보면 울고 졸졸 따라다니고
투투는 귀찮아서 매번 냥펀치 날리고..
그래도 결국 다 큰 아들 어리광을 다 받아주는
착한 엄마랍니다 ㅎ
이 아이는 지난 가을에 나타난 새끼 고양이인데
엄마가 누구인지 몰라요 ㅎ
돌보던 아이들이 낳은 아이가 절대 아닌데
어디서 온 아이인지..
그동안 보아온 길고양이 중
역대급 친화력을 가진 아이..
이름은 아옹이
매번 배를 보이며 애교를 ㅎ
천애고아로 홀로 이 영역에 들어와서
초반에는 이리저리 얻어맞고 다녔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영역의 일원으로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도 없이 대단한 아이죠..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 봄이 되면 중성화 수술을 할거에요 ㅎ
겨울 길목에 태어났던 뽀송이 친동생..
이 아이 말고 두 마리가 함께 태어났지만
한달 전부터 안보이는거 보면
형제중 이 아이만 남은거 같아요..
요즘은 바로 위에 소개된 아옹이와
세트로 잘 다니더라구요..
무사히 잘 크길.. 요즘 기침을 해서 걱정 ㅠㅠ
가을에 태어난 삼둥이 중 홀로 살아남은
'희돌이'
이렇게 엄마 카레와 함께 다른 형제랑
즐겁게 지내던 날이 있었는데
다른 형제는 혹독한 겨울을 못넘기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거 같네요..
홀로 남아
엄마 근처에서 의젓하게 잘 보내고 있답니다 ㅎ
지난 가을에 중성화를 많이 시켜놔서
올 봄엔 작년처럼 많은 새끼 고양이들을
보지 못할거 같은데..
이 구역 출산드라 고양이, 수컷고양이,
삼색이 투투를 포획 실패해서..
두고 봐야할거 같아요 ㅎ
올 봄엔 중성화 할 아이들 차질없이 해야할텐데..
암튼 겨울이 끝나가고
봄을 기다리는 길천사들..
항상 건강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