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말부터..
길냥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그 당시 가장 어리고 작은 삼색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핸드폰 사진첩 정리하다보니
이 아이의 사진 몇장이 남아있더라구요..
저는 고양이 사진은 인스타에 올리고 나면
웬만해서는 폰에서 지우는데..
사진첩 쭉쭉 올라가다보니 남아있는게 있더라구요 ㅎ
조그마해도 성깔이 보통이
아니었는데..
몸도 약해보이고 그 무리중 젤 어리던 아이..
얼굴 익히고 간식 몇번 주니까
그 이후로부터 저만보면 싸이렌 울음소리로
반겨주던 아이~
하지만 냥펀치가 얼마나 아픈지
일깨워 주던 아이였어요..
고양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섣불리 손 내밀었다가
할켜서 피가 두번이나 났었거든요 ㅎ
작년에 봄이 오기 직정에
갑작스럽게 고양이 별로 떠났어요..
덩치는 작아도 제일 잘먹고 강단있었는데
갑자기 가더라구요 ㅠ
고양이들은 웬만큼 아파도 아픈 티를 안낸다고
그러더니...
짜먹는 간식을 무척 좋아했는데
어쩌다가 간식이 몸에 떨어진 모습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먹더라구요~
이름도 붙여주지 못했는데..
이따금씩 생각나는 아이..
그 곳에서는 잘 지내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