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위대한 쇼맨”과 함께 최근에 본 영화 중 하나인 “신과 함께”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영화로 접하기 전에 원작 만화를 봤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하도 명작이다 명작이다 하고 봐서 그런지 원작만화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항상 기대가 높으면 실망하기 쉬운법이죠...ㅠㅠ) 그래서 안보려다가 우연히 예고편을 보게 됐습니다. 첫장면! 김자홍씨가 무사히 애를 구하고 산 줄 아는 장면에서 이미 그는 죽어있는 상태였죠. 거기서 덕춘역을 맡은 김향기 씨가 이렇게 말합니다!
“2017년 00월 00일! 무사히 죽으셨습니다!”
정말 신이 있고 운명이 있다면 죽어야 할 때 죽은 것이 무사히 죽은걸까요??
영화는 강림역을 맡은 하정우, 해원맥역을 맡은 주지훈, 덕춘역을 맡은 김향기씨와 김자홍역을 맡은 차태현씨가 주연입니다. 죽으면 7가지 지옥의 재판을 받게됩니다. 7가지 지옥을 모두 무죄로 무사히 통과하게 되면 환생하게되죠! 세명의 저승사자들(강림, 해원맥, 덕춘)은 1000년동안 49명을 환생시키면 그들도 원하는 모습으로 환생하게 되어서 열심히 변호를 하게됩니다. 이미 47명을 환생시킨 엘리트팀은 한 생명을 구하다 자신이 죽은 “의인” 김자홍을 변호하게 되어 48번째 환생자가 되기를 기대하죠. 그러나 김자홍은 어릴적 집을 나와 15년동안 집을 못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얼굴을 못 보고 죽은게 너무 후회되서 재판에 비협조적인데요. 나중에 환생하게 되면 환생하기전 현몽할수 있다는 걸 깨닫고 열심히 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갑자기 지옥의 시간이 빨리 가고 지옥귀들이 나타나 그들을 공격하는데요. 이런 경우는 직계가족이 한명이 사망하고 그 혼이 원귀가 된 경우인것입니다. 원귀는 이승의 질서를 어지럽히기에 필히 소멸당해야 하는데요. 하정우가 두명의 저승사자에게 자홍을 맡기고 알아보러 이승에 가게 됩니다.
이때 하정우씨가 자홍어머니를 보고 갑자기 눈물과, 평온과, 눈물을 보여 코믹함도 나타냅니다. 연기력에 감탄했습니다 ㅋㅋㅋ 영화를 보신 분들은 무슨 장면인지 아실 것 같네요! ㅎㅎ
진상을 알아보니 수홍은 후임실수로 총에 맞고 혼절했는데요. 이를 안 중대장이 죽은줄 알고 글쎄....... 믿었던 중대장과 후임에 대한 배신감으로 원귀가 된 수홍(김자홍 동생). 이를 쫓는 하정우!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영화가 전개 돼 스피디함을 살려 2시간이 넘는 영화지만
전혀 길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사건에서 후임한테 너무 화가났습니다. 어떻게 총을 가지고......
으으.......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가장 명장면은 마지막 재판이죠! 천륜!!
이 장면에서 안 운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사실 이 장면에 대해 스포를 하려고 했는데요. 아...... 이 부분은 안되겠어요.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덕춘이 변호 한말! 염라대왕이 알려준 사실!ㅠㅠㅠ 정말 말도 안되게 슬픈 부분이에요.
그리고 저 사진 장면 ...... 이미 흐르고 있는 눈물 사이로 또 눈물이 새어나오더라구요.
이 영화의 어머니를 보며 부모님의 소중함, 헌신을 생각해 봤습니다. 김세정의 “꽃길”가사처럼 부모님들은 자식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까요? 저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얼마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을까요?
수홍(자홍의 동생)을 보며 일단! 군인이라서 반가웠습니다 ㅋㅋ 왜 수많은 캐릭터 중 군인일까 했는데 원작 군인에피소드가 기억났습니다. 원작을 볼때는 ‘어우....좀 그렇다’정도였는데 영화를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하니 더욱 소름끼쳤습니다.
(......제가 군인이어서 다르게 다가온 걸까요?)
7개의 지옥을 통과하는게 주 내용인 것 같아 보이지만 스토리 라인자체가 동생이야기나 어머니 이야기가 더 흥미있었습니다. 영화제작도 그 쪽에 더 중점을 둔 것 같고요!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1,2편을 동시에 제작했다고 해요. 주연 하정우, 주지훈, 차태현등 쟁쟁한 배우들을 다시 언제 한자리에 모이게 할 수 있을까가 불분명하고 영화흥행에 자신이 있어서 밀어붙였다고 하네요. 어쩐지 영화 중에서 부분부분 하정우 과거가 나오고, 마지막에 성주신이 나오는등 이끌어 나갈 부분이 있는데 왜 그냥 끝나지 했어요. 그런데 2편이 나올 예정이더라구요! 최초라는 도전정신에 대단해 보였습니다. 알아보니까 제작비가 400억원에, 촬영기간만 10개월, 거기서 영화가 탄생되기까지 장장 6년이 걸렸다고 하네요. 와우~
이 영화를 보며 예전에 봤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원작만화의 스토리들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 느꼈던 것보다 더 재밌는 내용이었다는 걸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다만 만화그림체가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림체가 아니라서;; 편협한 시각으로 재미없다고 느낀거죠.
본질이 아니라 외관에 치중하는 모습이라....반성되네요ㅜㅜ
보고나면 가족을 생각할 수 있는 영화,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내일,모레,다음주로 미루고만 있는 일이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어우 어떻게 끝마쳐야 할지 모르겠네요;;ㅎㅎ 모두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추운데 아프기까지 하면 더 서럽잖아요! 얼른 따스한 봄날이 오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