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now-here입니다 ㅎㅎ
오늘은 군대에 입대했을 때, 훈련소에서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준 노래들을 소개 할까 합니다!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다니까 아는 형이 딱히 알려줄 건 없고 딱 한가지 신신당부를 했어요. 훈련소 들어가기 전에 꼭 수첩에 노래 몇곡 적어가라. 거기엔 음악같은거 군가말고는 구경도 못 할거다. 음악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큰지 몸소 느껴봐라. 정말 힘들 때, 공허 할 때, 심심할 때 힘이 된다고 강력히 말해줘서 입대 그 전날 밤 늦게까지 7곡을 수첩에 적어갔어요.
한마디로 형한테 너무 고마웠습니다. 너무요! 기회 있을 때마다 계속 속으로 되뇌이고 했습니다. 할 게 없을 때, 노래가 너무 듣고 싶을 때 수첩을 꺼내들고 속으로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몇 몇 동기는 제 수첩을 빌려다 부르기도 하고요.ㅋㅋㅋ 나중에는 아예 제 수첩을 받아 적드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노래에 빠지면 한 곡만 엄청나게 들어서 가사만 읽는데도 머릿속에서 음원이 재생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노래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노래를 들었습니다!! :)
오늘은 그 중에 3곡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ㅎㅎ
스토커 - 십센치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난 못났고 별 볼일 없지그 애가 나를 부끄러워 한다는 게
슬프지만 내가 뭐라고
빛나는 누군갈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 수 없지만 할 말 없는 걸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뒷모습만
이제 알아 나의 할 일이 무엇인지
다 포기하고 참아야 하지저 잘나가는 너의 남자친구처럼
되고 싶지만 불가능하지
빛나는 누군갈 좋아하는 일에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 수 없지만 할 말 없는 걸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나는 왜 이런 사람 이런 모습이고 이런 사랑을 하고
나는 아무것도 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하니까 내가 나쁜 거니까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짝사랑을 해봤다면 다들 공감할 내용의 가사죠.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슬퍼서 한 번 적어봤습니다. 특히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난 못났고 별 볼일 없지” 부분이 너무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짝사랑을 하다보면 자존감이 확 떨어지는데요. 이 가사가 짝사랑을 하며 떨어진 자존감을 툭 건들고 가죠 ㅜㅜㅜ 다들 짝사랑을 해봤다면 공감할 것 같아요. 곡 전체가 짝사랑을 할때의 아픔을 잘 표현 했어요!
기차를 타고 - 아이유
어떻게 알게 됐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아이유는 밝은 노래가 잘 됐는데요. 슬픈 감정의 노래들도 좋은게 많습니다. “밤편지”로 서정적인 음색도 좋다는 걸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뻤던 기억이 있네요.^^ 그 중에서 입대 전 알게 된 “기차를 타고”. 마침 네X버 웹툰 “남과 여”의 마지막화를 봤을 때 여주가 기차를 타고 바다를 보러가는 장면을 떠올리며 들었습니다.
묘해 너와 - 어쿠스틱콜라보
많은 이들이 명작이라고 하는 “연애의 발견”OST곡입니다!! ~~ 저는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 ~~ 드라마는 나~~~~중에 보게 되고 노래 먼저 알게 됐는데요. 곡 자체가 너무 좋아 매일 부르고 다녔습니다!! 제가 원래 한곡에 빠지면 질릴 때까지 그 한곡만 듣거든요! ㅋㅋㅋ 한동안 제 지인들은 이 노래를 매일 들어야 했습니다.ㅋㅋㅋ
전 이노래에서 노래 앞 부분
“니 생각에 꽤 즐겁고, 니 생각에 퍽 외로워~.... 보고 싶어 신기하고 신기해서 보고 싶고~”이 네 마디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이상으로 훈련소에서 제게 힘이 되어주었던 노래3곡을 간략하게 소개해봤는데요. 곡 감상하시면서 오늘밤 한 번 감성에 빠져보졌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