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FastCampus 마케팅 커리어패스 세미나 참석 후기 - 브랜드 마케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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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퇴근하자마자 뚝섬역 근처 강연장에서 열린 패스트캠퍼스 주최 '마케팅 커리어패스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마케팅의 분야는 참 광범위하지만 그 중에 '브랜딩'은 비즈니스와 정말 많이 맞닿아있고, 마케팅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사이이죠!
저도 요즘 새롭게 제가 브랜딩부터 마케팅까지 해야 하는 일이 생겨서 일단 컨셉 잡는거 부터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었던 찰나! 이렇게 패스트캠퍼스에서 거의 무료로 세미나를 연다고 하여 바로 신청했었습니다.
페이스북을 하시는 분이라면 패스트캠퍼스 광고가 매우 자주 보이기 때문에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를 공유합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라는 컴퍼니 빌더스크룹의 파트너사 중의 하나인데, 현업에서 내로라하는 그런 분들이 UX/UI 디자인, 데이터 분석, 마케팅, 비즈니스, 스타트업, 파이낸스, 외국어 등 실무와 가장 가까운 그런 교육을 해 주는 교육기관입니다!
http://fast-track.asia/companies

제가 경험했던 것 중에 마케팅이 그래도 제일 재미있는 일이고, 페이스북 페이지도 짧게나마 키워보고, 현재 마케팅 교육 및 광고대행사 컨설팅을 해 주는 에이전시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여러 책과 강의에 목말라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패스트캠퍼스를 비롯한 파인트리 오픈클래스 등 저에게 필요한 마케팅, 디자인, 브랜딩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실무형 강의를 들을 계획입니다! (무료 강의들 또한 매일 하나씩 섭렵해가고 있습니다^^ )
또 무료로 어디서 들으면 좋은 지.. 공유해 드려야죱!

http://www.edwith.org/search/index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어제 세미나 요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잘 알려진 스타트업인 '데일리호텔'의 브랜드 매니저님이 오셔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브랜딩이 뭐고, 브랜드마케팅이 뭔지, 어떻게 커리어 전환을 해야하는지 등등 아주 디테일하게 1시간 반 가량의 짧은 강의였지만 처음 듣는 사람도 굉장히 많은 내용을 얻어갈 수 있도록 강의를 해 주셨어요..(감동)

맨 앞자리에 앉아서.. 사진이 죄다 이런 구도입니다 ^^;
브랜드 구축의 5단계입니다.

  1. Brand Awareness Proposition
    직방이 광고 초기에 다른 메시지는 전달하지 않고 오로지 주원이라는 모델을 사용해 '직방'이라는 브랜드네임 자체만 소비자에게 인식을 시켰습니다.

  2. Service Value Proposition
    우리 브랜드가 어떠한 서비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단계입니다.
    데일리호텔로 예를 들면 우리는 '최저가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라는 밸류를 전달하는 것이죠.

  3. Brand Value Proposition
    서비스 가치를 넘어서 '브랜드 자체'가 가진 가치를 전달하는 단계입니다.
    애플 광고만 보아도 '애플스러운'것이 무언인지, 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게 느껴지죠.. Think Different.

  4. Life Value Proposition
    브랜드에 대한 인지, 제공하는 서비스와 브랜드 자체의 밸류에 대한 소통이 끝났다면 그 브랜드가 우리 삶에 녹아들었을 때 어떤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지를 전달하는 단계입니다.

  5. Life Emotional Proposition
    우리 삶에 제공하는 가치를 넘어서 어떠한 감성으로 터치할 것인가를 커뮤니케이션 하는 단계입니다.
    그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어떠한 '감성'이 떠오른다면 성공한 것입니다. 편안하고 안락하다든지, 도전적이고 활기를 불어넣어준다든지, 츄파춥스처럼 재미있다든지 말이죠..



브랜드 마케팅이란 이렇게 올바른 형태의 경험을 통해 바람직한 생각, 느낌, 이미지 신념, 인식, 의견 등이 브랜드와 연결되도록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여기서 브랜드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에이션은 거의 동의어라고 보셔도 됩니다.


인하우스와 광고 에이전시에서 진행되는 브랜딩 및 IMC 캠페인 진행 단계를 비교한 슬라이드입니다.
강사님은 현재 데일리호텔에서 IMC 캠페인 총괄을 담당하고 계셨구요.
인하우스에서는 먼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상하고, 제안요청서를 보내고, 대행사들에게 경쟁PT를 진행하기 위한 인바이트를 보내게 되는데,
제일기획같은 경우에는 50억 미만으로는 인바이트를 잘 받지 않고, 그 미만의 금액은 내부 비딩으로 부칩니다.
기본적으로 25억-30억 정도로 진행이 되고, 내부에서 기획을 진행합니다.



인하우스에서 브랜드 마케터로써의 커리어를 쌓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입니다.
하나의 브랜드를 성장시킨다는 그럼 보람과 즐거움이 있을 수 있겠고요, 대신에 해당 산업군 및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합니다.
근데 또 단점이, 내가 소비재 혹은 IT 회사에서 브랜딩을 했다면, 다른 산업군으로의 이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에이전시에서는 정말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규모 있는 캠페인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고, 팀 단위의 업무가 많아서 협업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내가 어떤 산업군과 맞는 지도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정해진 예산 안에서만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등의 단점이 있을 수 있겠네요..
신입이라면 에이전시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접해보기를 추천하셨습니다.


브랜드매니저와 마케터의 차이라고 한다면, 브랜드 전반적인 영속성을 위한 총괄적인 관리를 하느냐, 아니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느냐인데요.
실질적으로 광고를 통해 퍼포먼스를 내는 것은 마케터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브랜딩을 하는 사람도 기본적으로 이런 캠페인을 하는 데 어느 정도 예산이 들겠구나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해서 서로의 영역에 매우 유기적인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매니저가 하는 일을 요약한 것입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상품/환경/경쟁사/자사 분석을 통한 브랜드 상황 분석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시장을 이해하는 것이, 소비자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 브랜딩을 하는 게 아니라는 소리죠.


어제 강의해주셨던 브랜드 매니저님의 커리어인데요.
대학생 때에는 대기업 홍보대사나 서포터즈같은 활동을 많이 하셨고, 공모전 수상도 하셨답니다.
컴퓨터 공학 전공이신데, 졸업 후 국내 IT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기획자 인턴으로 시작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서포터즈나 직접 콘텐츠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 걸 매우 추천하셨습니다.
뉴욕에서 온라인 마케팅 1년 간의 인턴을 거쳐 국내 광고대행사 AE 생활을 시작하셨는데, 미국과 한국의 커뮤니케이션의 차이점이 있다면, 미국에서는 굉장히 팩트에 기반한 그런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주로 글과 사진으로 콘텐츠를 만들었고, 한국에서는 소비자에게 매우 emotional하게 다가가는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그런 차이가 있어 처음에 한국 왔을 때 적응이 좀 힘드셨다고 합니다.
창업을 잠깐 하셨다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 다시 IT 플랫폼 스타트업인 데일리 호텔에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를 하셨습니다.
이 분의 커리어를 보면 소비자와의 접점부터 굉장히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대행사에서 3년의 경력을 쌓았는데, 그 때했던 모든 프로젝트들이 현재 IT 쪽으로 오게 하는 데에 많은 참고경험이 되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IT면 IT, 소비재, 게임, 자동차 등 한 산업군의 브랜딩을 오래 하다 보면 다른 산업군으로 이직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인하우스에 갈 경우에는 자신이 뭘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광고대행사 경험을 쌓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브랜딩이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이 브랜드는 어떻다라는 믿음을 갖게 하고, 어떤 사람들의 관심을 얻으며, 무엇으로 우리를 구분 지을 것인가에 대한 총체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쩌면 비즈니스 자체가 곧 브랜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배민다움'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브랜드의 '-다움'을 만들어내는 것.
참 멋진 일 같습니다!


마지막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 주셨고, 정말 듣기만 해도 저도 많은 참고가 될 수 있을 만한 그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끝나고 강사님께 다가가 몇 가지 질문을 했는데요, 제가 이직하고자 하는, 혹은 이제 막 취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간주하고 이것저것 말씀을 해 주시길래, "아, 저는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라고 하니 "아~~ 그러셨구나! 그럼 연락처 알려주세요. 제가 연락드릴게요" 하시며 친절히 명함도 주셨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만 가지고 있어서 온라인 마케팅을 전혀 해 보지 않은 어머니의 가게를 제가 한 번 살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직접 해 보면서 배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브랜딩, 마케팅,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직접 시행착오를 해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거 같아서요 ^^;
본사와 무관하게 제가 직접 마케팅을 할 수가 있어서 참 좋은 기회인거 같으면서도 아직까진 막막하지만, 어제 조언을 해 주신게 회사에서 하는 브랜딩이 아니니까, "딱 한 가지 컨셉만 잡아서 그걸로 계속 커뮤니케이션 해라"라고 말씀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뭘 팔고싶은가를 명확하게 정하고, 직접 소비자조사를 해 보고 작게라도 계속 팔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앞으로 marketing 태그를 통해 마케팅에 관해 공부하는 모든 것들을 공유하고, 책과 강의를 통해 익힌 것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 나가고 있는지 그 진행도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필요한 자료같은 것들도 자주 공유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