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메이비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2나길 51
지난 2일 징검다리 휴일에 오전 휴무 시간을 이용해 윤냥과 동네 브런치 카페 메이비를 방문했습니다. 도착해보니 매번 구로디지털역 근처 지나며 보던 곳이네요. ㅎ
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여러 식당이 공용으로 쓰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이것만으로도 일단 저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곳입니다.
실내도 무척이나 넓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아 한산한 느낌이네요.
한쪽 벽면엔 벽난로가 있고 진짜 장작을 떼고 있습니다. 아마 피자 구울때 쓰는 화덕용 장작이 아닌가 싶어요. 실내에 은은하게 장작 타는 냄새가 나서 분위기가 따뜻합니다. (실제로도 따뜻하고요...)
빈티지라고 말은 했지만 조금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인테리어나 여러 소품들이 그때 그때 추가가 되면서 전체적으론 조화가 살짝 안맞는 느낌? 아마도 과거 창고 였던 곳을 용도에 맞게 개조한것 같은데... 어떤 면에선 돈 덜들이고 리모델링한 후 빈티지라고 밀어붙이는 느낌이랄까? ㅋㅋ
굳이 비유하자면 한때 골드러쉬로 손님이 끊이지 않다가 폐광이 되고 사람들이 훅 빠져나가 졸지에 유령 마을이 된 서부 어느 도시의 선술집 같은 느낌이랄까? (죄송합니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봤어요. ㅋㅋ)
리코타 페페로니 피자(1.4 KRW)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네요. 리코타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조화롭습니다. 예상대로 화덕 구이라 도우가 얇고 바삭하네요. ㅋㅋ
봉골레 파스타(1.2 KRW)
윤냥 말로는 대부분 식당은 봉골레 파스타에 바지락을 넣는다는데 여기는 모시 조개를 썼답니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어요.
여기에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3.5 KRW)씩.
브런치 메뉴도 따로 있는데 저흰 제가 모짜렐라 치즈가 먹고 싶은고로 피자를 시켜먹다보니 요렇게 단품 메뉴를 시켰네요.
이렇게 간만에 오전 휴무를 이용해 아내와 게릴라 데이트를 즐겨봤습니다. 한번씩 방문해보는 브런치 카페... 재미있네요. 맛도 괜찮고... 은근히 다른 브런치 카페도 한번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ㅎ
Written by NOAH on 4th of Mar.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