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밝히는 학원 원장 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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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 하면 이런 이야기 안하는데

도저히 아침부터 개짜증나서 답답해 이렇게 이야기해.

최근에 그만 두기로 한 한 학원 강의가 있었어.

그 강의는 애들이 한달에 25만원씩 학원비를 내고 있는데

많을때에는 7명, 8개월 정도 지난 지금은 5명이 있지.

여기서 난 40만원 받고 있었지.(내가 애들 수업료 모르는줄 알고 있음)

사실 돈이 급해서 작년까지만 해도 금액이 너무 안 맞아서 죽어도 안할 수업을 한거야. (나 대한민국 최상위 대학 졸업에 최상위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 지금 말하지만...)

근데 내가 장학금 받는 대학원생이다 보니 학교 외 활동에 제약이 있어

처음에도 원장에게 이야기 했었지.

그런데 2학기 시작하면서 주민번호를 알려달라는 거야.

왜냐하면 국세청에 세금 관련 신고를 해야한데.

(아 ㅅㅂ). 저기 원장 선생님. 제가 장학금을 받고 있어서 국세청에 세금 신고하시면 장학금에 지장이 올수도 있는데 좀 양해해주시면 안됩니까?

안되요. 의무거든요. 그리고 지난 번에도 신고했어요.(나한테 이야기 없었는데? 그냥한거야? ㅅㅂ). 선생님께 피해 안가게 잘 할게요.

그런데 결국 학원 강의 알바 때문에 학교 장학금(900만원정도)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명절 전에 원장에게 이야기 했어.

명절 끝나고 원장이 다음 선생님 구해졌다고 이번 월급날 까지만 하기로 하고 이야기 끝냈는데 갑자기 시작할때 1년 이야기 했으니 더 하라는거야. 애들 생각 안하냐고. (미친. 지때문에 내가 죽게 생겼는데. 그러니깐 내가 양해 좀 해달라고 했잖아...)

애들 생각 안하냐고 하는 순간 더 빡친게

저 수업 고등학교 4개 학교가 들어와 있는데

진도가 엄청 달라.

예를 들어 3개 학교는 수학1을 배우는데 다른 한 학교는 미적분을 배우고 있지.

그러면 같이 수업을 할 수 없잖아? 그래서 내가 이거 반을 나눠야 한다. 나눠줘야 수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게 맞는 거다 했더니

선생님. 그러면 손해가 나서 그렇순 없고 기존 1시반 수업을 2시간으로 해서 한시간은 3개 학교, 한시간은 다른 학교 수업을 하시면 안될까요?(손해? 개풀!)

그건 좀... 무리순데요.... 그냥 나누시면 안되요?

안됩니다. 그냥 2시간으로 해결해주세요. 그리고 금액은 50에 맞추시죠.

52는 주셔야죠. 기존 1시반 수업에 40인데..

애들이 늘어서 그런것도 아닌데 50에 하시죠.

(아... 미친... 얼마나 중간에서 해 먹을라고? 중등 학원에서 내가 와서 고등 수업하는 거면서... 한달에 백만원을 그냥 꿀꺽하네... 애들 생각한다면 수입 줄이고 애들 공부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지.)

알겠습니다...(존나 한숨)

이게 잘도 애들 생각하는 사람이 하는 짓이다. 미친!

이런 인간이 나한테 책임감 없게 이게 뭐냐니? 나는 최대한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진도, 시험준비 해줬고.(일주일에 2시간으로 교과서 2개 한학기만에 다함) 영어 애들 6명 이탈하는 동안 2명 이탈해서 지 지갑도 두둑히 챙겨줘는데!
진짜ㅅㅂㄴ.

2백이상 더 챙길수 있는데 못챙길거 같으니깐 갑자기 애들 핑계, 책임감 핑계

소름 돋는다... 진짜... 개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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