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치 인사드립니다
갑자기 문뜩 머리속에 떠오른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나같아야 한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점점 성숙해지면서 깨달은 것은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존재하며; 그런 사람들을 바꾸려한다는것은 옳지 않고 그냥 그런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성격이 냉정한 저로서는 그 마저도 과연 나의 존중과 이해를 받을만한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두종류로 갈리기도 합니다. 내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저로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 여기면 최소한의 예의만 지킬뿐 그이상 그 이하도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가치란 능력 보단 인성을 더 중요시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확인하니까 친구들한테 연락이 와있더군요
캘리포니아에 사는 친구들인데 오월달에 제얼굴 보러 놀러온다고 했습니다
저에겐 무척 반가운 소식이였죠
참 인연이란.. 이 친구들이랑 어떻게 친해졌는지 머리속에 파라노마처럼 멋진기억들이 사악 스쳐지나 가더군요
당시 같은 학교를 다니지도 않았고 저는 샌디에고 거주하고 있었고, 한명은 엘에이, 한명은 리버사이드 이렇게 있었습니다. 이 친구들 처음만난게 대학교 일학년인데 같이 살던 여자에 생일이라고 이 두명이 샌디에고까지 놀러왔었던 겁니다. 자기네들끼리는 고등학교 동창이고 당시까지만해도 저야 제 3자였죠
친해진 계기는 이중 한명이 저한테 "Do you want to go get food with us?" 이라고 시작해 같이 마음이 맞는다는걸 알계되었죠
그 이후 셋이 놀면 저도 항상 끼게 되었으며, 제 대학교친구없이도 스스럼없이 엘에이에서 같이 만나 놀았으며 지금은 저랑 가장친한 친구들이라 얘기할수 있는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지난 가을에는 같이 시애틀 여행도 갔다왔으며, 이번에는 한국에 저보러 온다고 하더군요
이중 한명이 저한테 한국에서 친구 사겼냐고 묻더군요
솔직히 한국에서 친구사귀기란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몇일전에 친한언니랑 그언니의 친구랑 밥을 먹었습니다
저의 친근한 성격때문에 초면인데도 불고하고 어색하고 그런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저한테
"나중에 미국여행가면 니가 여행시켜주면 되겠다" 라도 하더군요; 심지어는 이 밥 자리가 성사된것도 이분이 저랑 그렇게 만나고 싶어한다고 제친한언니가 할수없이 만든거라고 하더군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어이없었습니다
오히려 스스럼없이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죠ㅎㅎ
세상 살아가면서 인맥쌓는것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식적인 만남들이 과연 이후에도 이어질까 라고 의문이 들더군요
저는 이제 세상에 발디딘 사람이기에 이러한 상황이 종종 이해안되긴 합니다
오히려 내주위의 친한사람들, 지금은 성장중이지만, 이들이 잘되고 성공하기를 바라고 응원해주는 친구가 된다면
이들이 나중에 성공했을때 더 의미있는 인맥으로 남지 않을까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