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iz's 다이어리]
§. 인사
거의 한달만에 소식을 전하는 것 같다. 사무실 이전, 새로운 사업(장사)준비, 추석, 약속 등등이 겹쳐서 포스팅을 할 겨를이 없었다. 그래서 댓글도 뭐 거의 2~3일에 3개정도만 달고, 보팅들만 스리슬쩍 남기며 다닌 것 같다. 몇몇 분들이 한달정도가 지난 글에 댓글들로 안부를 물어주시기도 하고, 카톡으로 격려와 저주(?)를 전해주셔서 스팀잇은 머리 속 한구석에 언제나 자리잡고 있었다. 그나마 여유가 생긴 오늘 생존신고 겸 요즘 근황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큐레이션보상도 못 받는 한달 가까이 된 이전글에 보팅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에게 죄송하기도 하고해서ㅎㅎ)
§. busy
요즘 참 많이 바쁘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시도도 해보려는 중이다. 그래서 낮에는 본래 하던 업무를 하며 매물들을 보러다니고, 저녁에는 새롭게 시도할 것들을 공부중에 있다. 그러다보니 밤 늦게 집에만 오면 곯아떨어지고, 내 생활이 없어진게 아쉽긴 하다. 그래도 또 다른 새로운 걸 시작하려하니 가슴이 두근 거리기는 한다. 참 일 벌리기를 좋아하는 타입인가보다. 새로 해 볼 아이템을 많이 배우고 익숙해지면, 스팀잇에서도 공개 및 판매를 해 보고 싶다. 그래도 가장 정이 많이 쌓인 SNS니까.
§. 고인물
하드포크20이 이루어졌고, 새로운 한국인/한국팀 예비증인님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디클릭, 스팀몬스터즈, 스팀유에이 등 각종 앱들도 생겼다. 만약 이전의 나였다면 분명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고 알아봐서 포스팅을 했을 것이다. 나름 스스로 친절하다 생각했던 뉴비가이드였으니까ㅎ 하지만 지금은 그 무엇 하나도 자세히는 모른다. 그저 겉핥기 식으로만 아는 정도이다. 그걸 알고자하는 시간도 없을 뿐더러 의욕도 나진 않는다. 그냥 이렇게 흐르는대로 살아가는게 좋아진 것인지, 아님 이제 나도 고인물이 되어가는건가 궁금하다.
§. 이벤트
내가 스팀잇을 하던 초창기에는 정말 각양각색의 이벤트들이 넘쳐났다. 물품나눔, 주사위굴리기, 로또번호 맞추기, 축구 경기결과 맞추기, 대문/배너 제작 이벤트, 사진/그림공모전, 팔로워달성이벤트, 가위바위보, 감사인사 전하기 등등등.
오죽하면 나의 초창기 글에 스팀잇을 '불이 꺼지지 않는 놀이동산'이라고 표현 해 놓을 정도였다. 이러한 가벼우면서 의미있고, 재미있었던 이벤트들 덕분에 뉴비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적응하기가 쉬웠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 kr-event 태그를 보면 대부분이 보팅만 해 놓으면 저자보상을 나눠먹는 이벤트들이 많다. (최소한 주사위라도 굴리지...)
요즘같이 지치는 날이나 밤 늦게 심심한 날에는 다른 분들의 글을 보기보다는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찾아 참여해보고 싶지만, 없기 때문에 참여하기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kr-event 태그가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요즘 스팀 시세때문에 어려워보이긴 하지만ㅇㅇ. 며칠 전에 오이형(@ioio19i)이 했던 '사행성 오이의 777' 같은 거 아무 생각없이 참여하고 재밌지 않은가. 그래서 조만간 나도 일회성 이벤트를 열어볼까 생각중이긴 하다. 시간이 될 때ㅇㅇ. 예전같은 불이 꺼지지 않는 놀이동산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