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iz's 다이어리] 이사 / 편지 / 걱정 / 그리고 오랜만의 포스팅 ⭐

newiz(62)
Published in
#kr
Words
321
Reading
2 min
Listen
Play
8y

그림1.jpg





§ 이사


어제부로 드디어 사소한 짐들까지 모두 새로운 원룸으로 옮겼다.
이제 더 이상 예전의 집은 나의 집이 아니게 되었다.
섭섭하지만 시원한 마음이 더 크다.
새로운 집도 나를 따듯하게 반겨주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제 짐을 본격적으로 정리해야하는데
짐정리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며칠 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해 나가고 있지만 정말 끝이 보이질 않는다.
이번주는 내내 짐을 정리하는 기간으로 잡고
새 집에 내 짐을 잘 부탁해봐야겠다.

근데 윗층 남자가 새벽쿵쿵형 인간이라 좀 걱정이다.




§편지


이사짐을 정리하다가
박스 한 구석에 있던 편지뭉치들을 발견했다.
초/중/고/대학/군대시절까지 많은 친구들과
주고 받았던 편지들 뭉치였다.
어제 하루는 정말 날 잡고 짐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밤 새 이편지들 읽으면서 킥킥대느라 시간을 다 보냈었다.

그리고 그 중 군대 훈련병시절
부모님께 받은 편지도 껴 있었다.
첫 머리말이 “사랑하는 막내아들에게” 였다.
훈련병 시절 저 편지를 받고나서 저 머릿말만 봤는데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아 편지 내용은 보지도 않고
다시 접어 넣었던 기억이 났다.
그리고 어제 꺼내어 읽어보는데
마찬가지로 저 머릿말만 보고도 뭔가 눈물이 핑 돌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은 저 편지 이후
단 한번도 편지를 보내신 적이 없었다. ㅂㄷㅂㄷ...




§걱정


요즘 마음이 쓰이는 스티미언이 있다.
최근 다소 힘이 없어보이는 포스팅을 몇 번 하기도 하고,
요즘은 포스팅이 비교적 뜸해지기도 했다.
또 포스팅 속에는 지친 마음이 나타나 보이기도 했다.

왕뉴비시절부터 함께 커 온 친구같은,
그런 밋님이다보니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 같다.
물론 지쳤을 때는 잠시 쉬다 오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나를 비롯한 그 분과 친한 많은 스티미언들이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으니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퐈이팅 'ㅡ' !! (크아아아앙!)




§오랜만의 포스팅


일+업무미팅+이사+정리+약속(술)+스팀잇을 모두 하려니
정말 시간이 너무 모자르다.
그래서 거의 8일동안이나 포스팅하나 하지 못했다.
사실 요 며칠동안 짱짱맨 큐레이팅도 많이 소홀했다.

그래서 이번주까지는 포스팅을 안 하려고 했었는데
무수히 많은 2명 밋님들이 포스팅이 왜 없냐며,
놀러왔다가 그냥 돌아왔다는 대댓글을 달아주셨다.
나를 생각하고 먼저 찾아주셨다는 것에 고마웠다.
마침 업무시간에 짬이 좀 나서,
그동안 떠올랐던 생각과 안부를 전할 겸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또 간만에 포스팅을 하니까
스팀잇에 나들이 나온 기분도 들고 좋다.

그런데 그 2명의 밋님들이 안 오신다면??!!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두둥.


끝!!

뿅!!💕

[Newiz's 다이어리] 이사 / 편지 / 걱정 / 그리고 오랜만의 포스팅 ⭐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