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희망사항들

neojew(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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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노동시장과 관련된 큰 이슈들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파월'의 시각이 눈을 끄네요.

금리인상여부나 내년의 계획과는 별개로
미국 경제의 장기적 과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제시했다네요.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둔화
부진한 생산성 향상
인구의 고령화

우리 사회에서는 제대로 이슈화나 연구가 이루지지 않고있는
장기적 과제에 대해
그들은 언제나 그렇듯 조용히 지속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당장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결과입니다.

12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인가?
내년에 몇번이나 인상할까?
우리와의 금리차이가 1%이상 확대될것인가?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에게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미치게 될지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미국 네번째 금리인상 눈앞..내년 한미금리차는 어디까지
https://news.v.daum.net/v/20181216061507552

기사를 읽어보면
미국은 금리를 올리겠지만 2~3회로 그칠것이고
우리나라는 경제여건상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것이 곤란하다.
라는 해석입니다.

금리인상이 선택의 대상이라면 희망적입니다.
불가피한 대응으로 강요된다면 상황이 어려워지는 것이지요.
금리가 국내경기흐름(?)에 대응해서 결정되는것이 합리적이라면
지금껏 줄곧 내리기만 했던 금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금리에 대출조장에 근거한 부동산시장의 폭등
의미도 없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제외한 체감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

파티는 화려하게 하고싶고
뒷정리는 차분하고 부드럽게 그것도 남에손을 빌려서 하고싶은 파렴치한 욕망이
경제전망에 대한 해석까지 왜곡을 시키고
지배적인 전망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기우일까요?

그런 해석이 확장되는데는
어쩌면 현 정권의 정당성을 어떻게든 유지시키고 싶은
소위 '촛불의 신화'가 자리잡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희망사항.

삶에는 언제나 희망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그 희망이란것은
대부분
현재의 나의 격에 맞지않는 욕망을 포기하거나
고통을 감수하며 흘리는 땀방울에만 묻어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을 환영하는 사람
금리인상을 걱정하는 사람

뜻밖에도,
어쩔 수없이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이 올 수 있을거라는 전망은 없습니다.

아직은 한국이 선택권을 가질 정도의 경쟁력을 가진 나라인것인지
단지, 끌려가는 신세로 전락하고 싶지는 않은것인지

내년 연말에도
내후년에도
대부분의 언론과 정책담당자등이
지금처럼 그런대로 속편하고 듣기좋은 소리를 전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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