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전망

neojew(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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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들입장에서 볼때,
뉴스중에서 주목을 끄는 것중 하나가 '경제성장률 전망'입니다.

다양한 기관들이 예상치를 발표하지만
그중 가장큰 영향력을 갖는것은 역시 한국은행과 기재부의 예상치입니다.
정책을 결정하는데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지요.

4일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상치는 2.7%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수치가 달성될것인지에 물음표가 달리고 있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경제성장률 2.7%

각종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전문가들의 해설을 듣고 있으면
그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것같기도 하지만
사실 그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전년보다 수치가 낮으면 경기가 침체되는 것이고
높으면 호전되는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할 뿐이지요.
왜 그렇게 되는 것인지
정책이 제대로 방향을 잡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국가경제라고 하는 거대한 규모에 대해 이해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단지 작은규모의 경제주체에서 경험했던 것을 기초로
경제성장률 전망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 읽었던 경제지에 실린 기사들중에서
시선을 끄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경제성장률전망이 5년째 빗나가고 있다.
그 원인은 '장밋빛 전망'때문이다.

회사생활하면서 연말이 되면 새해목표를 세웁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것이 '매출목표'
터무니없는 회사일수록
그 목표라는것도 주먹구구식이고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도 동일합니다.
사장의 꿈을 충족시킬 숫자를 먼저 적어놓고
그에 맞춰서 방법을 단순나열 하는 것이지요.
구성원이 갑자기 환골탈태하는것도 아닌데
일단 목표를 세우고 봅니다.
나중에 목표에서 결과가 턱도없이 어긋나면
그 원인은 전부 '외부변수'로 돌리지요.

정말 형편없는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물론 목표를 높게 두고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그게 가능한 경우가 있고
단지 누군가의 눈치를 보면서 보기좋으라고 만들어놓은 숫자인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이지요.

'책임질 사람이 없는 목표설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자원분배의 효율화
그런것조차 이루어지지 않으면서도 목표를 제시합니다.
수준낮은 개인회사나 주식회사에서 항상 발생하는 현상이지요.

적어도 '국가'라는 규모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안되지요.
그것도 5년간..

전망이라는 것은
약간의 수정을 통해 연말에는 거의 일치하게 되는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등하는 학생이 1등하려면
정말 미친듯이 추가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국가경제도 그런것이겠지요.
누가 그것을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용어를 바꾸던가 아니면

성장률목표가 아니라 전망이 되려면

좀더 합리적인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고
그에 따라 정책이 집행되는 절차가 요청되는 현실인거 같습니다.
적어도 세계 20위 이내에 드는 경제력을 갖춘 국가라면
국민들을 숫자로 갖고 놀려는 시도는 하지 말아야 겠지요.
국민들도 정신좀 차려야 겠구요.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닥쳤다면
그상황에 대해 알리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법을 찾아가는 리더가 필요한데
이나라에서 그 역할을 할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때 '박근혜 외계어'라는 유행어가 있었지요.
그것은 단지 어법에 대한 풍자였는데요.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 상황일까요?

혹시

대통령없는 국가

는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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