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해외시장에서는 두 가지 뉴스가 있었습니다.
어제밤에 미국시장이 시작하기전에 관심사는
단연코 OPEC회의에서 감산이 이루어질것인가 였는데
초반에 전해진 뉴스들은 전부 감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들이었습니다.
아침뉴스를 보니 12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다는 뉴스와 함께 유가는 좀 상승을 했구요.
뜻밖에 뉴욕증시의 급락뉴스가 올라왔습니다.
[뉴욕증시] 고용부진+무역협상 우려에 '급락'- 이데일리-
http://finance.daum.net/news/20181208072022591
뉴스의 내용중에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던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론은 뉴욕증시의 급락이고
문구에 따르면 경기둔화에 대한 두려움이 그 원인이라고 하는데
결국은 이 '고용지표'에 대한 해석이
'이어령 비어령'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달리 표현하면 그냥 '핑계'라는 거지요.
내리기 위해서 붙이고 올리기 위해서 붙이는
마법의 스티커라고나 할까요.
중국과의 무역분쟁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무역분쟁에 대한 인터넷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중국에 대해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있고
반대로 미국을 형님이나 후원자로 인식하는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겉보기엔 중국이 일방적으로 펀치를 맞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중국이 타격을 심하게 받을것처럼 보입니다.
미국은 절대적 강자의 자리로 올라가는것 처럼 말이죠.
회사경영자나 경제학자가 아니라
주식투자자의 입장이라면
이 뉴스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정답은 있겠지요.
단지 어려움이 있다면 정답이라는 것이
이후에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확인되는 후행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판단은 본인의 몫이 됩니다.
'고용부진'
이것은 상승을 위한 핑계도 되고
하락을 위한 핑계도 됩니다.
투자자가 기억해야 할 점은
무엇때문에 하락 혹은 상승했다가 아니라
'무엇이 핑계로 사용되었다' 입니다.
원인으로 지목된 각각의 사건들이
단지 핑계거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투자자에게 주어지는 과제는
지금 시장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현재 시장의 근본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관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일주일동안 피곤해진 몸을 주말에 편히 쉬게 해야하는데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이나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있네요.
'산타랠리'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한데
뉴스는 우호적이지 않네요.
내가 시장을 어쩔 수 없으니
마음이라도 편히 가져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