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기레기라 불리는 신문사의 뉴스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다.
미국증시 '팡'터졌다.
자본주의체제라고 부르고
금융자본주의시대라고도 부르는 현재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떠들썩하고
한때 암호화폐가 거센 열풍을 몰고와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신상품이 무엇이건
그것들은 언제나 시장의 한계속에서 움직인다.
'금융자본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국 자본주의라는 것이
인간의 욕망을 구현하는 도구라는 사실이다.
인간의 욕망이란 뭘까?
인간의 위대한 이성을 들먹이며
거대한 제국을 이룩한 영웅들의 이야기도 있고
육체적쾌감에 탐닉하는 쾌락주의자들의 이야기도 있다.
그런 추상적인 욕망이 아닌
개인들의 구체적인 욕망을 들여다보자.
예전에 어떤 철학자가 말했다고한다.
앉아있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이다.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은
노동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해질까?
자본주의시대 이전에는
신분제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노동의 결과물을 나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결과물을 분배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에
욕망을 실현시키는 과정이
좀더 자유롭고 단순하다.
그 돈이 어디서 온것인지 알수없기 때문이다.
누가 돈의 출처를 묻겠는가!
돈은 금융기관에서 나와서
금융기관으로 들어갈 뿐이다.
신분제 사회에서
왕과 귀족을 위한 신화와 마술이 사회를 지배한것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가의 이익을 위한 신화와 마술이 존재한다.
그러나
자본가는 특정 개인이 아니다.
이 체제를 유지하는 시스템의 구성요소를 부르는 이름일 뿐이다.
누가 시스템에 해악을 끼치는 뉴스를 생산하고 배달하겠는가!
어불성설이다.
뉴스는 시스템을 위해 봉사한다.
시스템의 지배계급에 편입되지 않으면
고달픈 삶을 살아가야 한다.
무엇으로부터 쫓기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한국사회는 그렇다.
'공무원 제일주의'가 사회전반에 퍼져있다는것은
젊은이들의 나약함을 입증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국사회의 현실을 재빠르게 눈치채고
단지 '각자도생'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기도 하다.
좋은 소식들이 들려온다.
12월 미국의 소매시장부진
미-중 무역협상의 기한이 없다.
미-북 회담
미국의 대표회사들 실적이 좋았다.
물론 흥미로운 소식도 있다.
금리 올라도 월 고정금액 갚는 변동금리 대출
[출처: 중앙일보]
엔화약세
금값상승
이런저런 뉴스로 마치 비빔밥이 된 느낌이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이유가 뭘까?
현재의 상황은 상승인가 아니면 하락을위한 반등인가?
작년말부터 시장을 바라보는 눈은 한결같다.
어이없는 상승이 진행될 수 있다.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매수를 하는 사람도 있고
당연히
매도를 하는 사람도 있다.
각자의 선택은 정반대 방향이지만
그들의 한결같은 목표는 '수익'
더 나아가서
꾸준하고 충분한 수익을 얻어서
흔히들 말하는 노동으로부터의 해방
다른말로는 '은퇴'일 것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은퇴
소수만이 얻게될 여유
정말 멋진 말이다.
그러나
소수가 되려면
언제나 삶에대한 다수의 기준을 버려야한다.
돈이란 물과같고
어딘가에서 나와서
다른곳으로 모였다가
다시 흘러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근거없는 낙관론이 서서히 고개를 든다.
조심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있다.
이웃님들이
좋은 결실을 거두어가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