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게 정의내리기만 힘든게 아니라
심지어 자신이 100%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더나은 결실을 얻을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프레임'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이익을 직접적이고 빠른 시일내에 확보하고싶다는 강력한 욕망이
더큰 이익이나
어쩌면 더 멋지게 보이는 결실을 얻지 못하도록 만든다.
나를 전면에 내세우고 싶다.
내가 해낸 일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게 하고싶다.
성취욕이 강할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높기에
우리 눈에 자주 띄는 사람들은 성취욕이 강한 사람들이고
그들은 자신의 자리를 위해 타인과 적절한 타협을 하기 힘들다.
정치판을 보면 너무나 쉽고 자주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주위에서도
그리고 사실은 자신도
그런 선택을 하도록 유혹받는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불행한것은
누구도 완벽하지 못하고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다른 배경과 이권을 가진 사람들이
적절한 방법으로 협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다양한 자산을
하늘로 부터 부여받은것으로 착각한 나머지
조금 물러서거나
비빔밥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난 사람들이다.
'We Are The World'
머지 않은 곳에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는데
유독 근시안적 사고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끌고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서
감동의음률보다 더욱 감동적으로 눈을 호강시켜준
수십년전의 그 영상을 본다.
당대의 내노라하는 가수들이
각자의 음색과 피부색에 맞춰
짧은 음률에 생동감을 부여하며 만들어낸 합창
각자의계산이 있었을테고
또다른 복잡한 계산들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맛깔나는 비빔밥을 만들어낸 그들이 존경스럽다.
강자를 시기하지 말길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