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때문에
눈을 붙였다가 다시 눈을 뜨니
세상이 180도 돌변한듯한 분위기다.
이렇게 되기를 바란것은 아니지만
예상은 하고 있었기에
놀라운것도 없다.
비온뒤에 땅이 굳어지듯
지금보다
앞날이
차근차근 단단해지길 빈다.
서둘러 만들어놓은것중에
제대로 된것이 드물지 않은가.
'빨리빨리'가 아니라
'제대로'
일본식민지에서 벗어나고
남북이 분단된지 이제 100년이 되어간다.
역사의 기록이라는 관점에서 무덤덤하게 볼수 있을정도로
많은 세월이 흘렀으니
이제는 좀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저런 장사꾼들과 선무당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차분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
섣부르고 애매한 결과를 걱정했는데
차라리 잘 되었다.
뿌연하늘
오늘도 우린 미세먼지에 같혀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