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5]말장난의 시대

neojew(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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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그것이 지칭하는 대상이 있게 마련인데
'다양화'라는 신기한 용어아래
모든게 죽도밥도 아닌 이상한 형태로 변해간다.

생물학적 분류가 무의미한것이 아니라면 모르겠지만

'종'이 다른 '개'와 '사람'이
부모 혹은 형제관계로 변했다.

유명세를 이용해서
자신의 개인적 선택을 포장하기 위해
'이혼'이 아닌 '졸혼'이라는 요상한 용어를 만들어내고 떠들어댄다.

이 시대는
진실이니 진지함은 사라지고
입에서 튀어나오는대로 내뱉으면
그것이 곧 그말의 '정의'가 되는 세상이다.

사실관계를 따질 필요가 없다는 세상
아니
사실관계를 따지면 고루한 인간으로 취급받는 세상

귀막고 고개돌리면 그만인 개인취향은 그렇다치고
마이크를 잡고 떠드는 인간들은 막을수가 없다.

황교안 "저들은 극좌…국민이 文대통령 항복 받아낼 것"
"패스트트랙 악법 저지는 나라 지키는 일…
우리의 反독재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790043

오랜만에 들어보는 용어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극좌'
'반독재 투쟁'

박정희 , 전두환 시절에는 뭐하다가
오늘날 저런 용어를 뱉어내는 것일까?

이것저것 사리분별을 따져서 판단하기를 거부하는
막가파 추종세력들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낸 사람들이었을까?

세상이야 어떻게 돌아가건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만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들과
인간의 판단력이라는 어휘가 무색할정도로
막무가내로 젊은시절을 보냈을 그 학생들
그들이 비빔밥을 만들어서
세상에 이런 황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성적이 인성이나 인품을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
판단력을 입증하는 것도 아니라고들 하고
행복을 결정해주는 요소는 아니라지만
형편없는 성적을 받던 그 동창생들이
주입식교육으로 부터 해방된 졸업후에는
과연
제대로 된 자신의 판단력을 갖추었을까?

제대로 사리분별을 하기 위해서는
인간사회가 만들어놓은 규칙과 도리를 암기(?)하고 습관화해야 하는데
오직 자신에게만 도움되는 규칙도 습관화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남에게 까지 도움이 되는 규칙을 습관화 했을까?

아마도 조금은 어렵지 않나 싶다.

그러니 이렇게 황당한 용어가 튀어나오고
아마도 그 터무니없는 망상의 깃발아래
국기를 흔들어대는 무리들이 몰려드는 세상이 된 것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