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귀]

namina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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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DFD443-4C86-497F-ABB8-FA6FABB43430.jpeg지나온 날들은 이미 아득했고
다가올 날들은 아직 어둑했다

벽에 걸린 시곗바늘은
하루를 조각내고
끝끝내 하루는 가루가 되었다

어김없이
어제의 흔적은
오늘을 흐느적거렸고

어제의 온도가
오늘을 데우지 못하는지
아침은 항상 쌀쌀했다

[오늘의 글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