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입니다.
재밌어서라기보다는,,, 작가님의 발상이 천재적이라서 보는 내내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거든요.
이 영화를 처음 볼 때의 그 감격스러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도 작간데 왜 나는 저런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없을까.' 하면서 본
잼나게 본 영화입니다. ㅎㅎㅎㅎㅎ
이 영화는 2015년에 개봉한 픽사 영화고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은 걸작입니다.
내용이 튼튼하다 못해 거의 천재적이고요,
보는 내내 감탄과 감동을 한가득 안겨주는 영화랍니다.
그럼 얼마나 대단한 영환지 살짝 알려드릴게요.
사람에겐 몇 가지 감정이 있을까요.
여러 감정이 있겠지만, 이 영화에선 5가지 감정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이 뇌 속에서 서로 대화도 하고 싸우기도 합니다.
기쁨이.
얘가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기쁨을 담당합니다.
색은 노란색.
영화 설정이 보면,
사람마다 주요 감정이 다른데요,
라일라(실제 사람. 여자아이)의 주 감정입니다.
기쁨이는 항상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라일라가 기뻐하게끔 노력합니다.
좋은 추억만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즐거운 일만 생기게 하려고 노력하지요.
슬픔이.
슬픔을 담당하는 감정입니다.
색은 파란색.
언제나 슬프고 항상 축 처져 있습니다.
기뻐도 슬프고 즐거워도 슬픈 슬픔이랍니다.
음,,, 얘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죠.
버럭이.
언제나 화가 나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색은 빨간색.
그냥 감초 역할만 합니다.
까칠이.
생긴 것부터 까칠하게 생겼네요. ㅎㅎㅎㅎㅎ
색은 초록색.
얘는 라일리의 취향에 주로 관여합니다.
싫어하는 게 나타나면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하죠.
그래야 라일리를 보호할 수 있으니까요.
소심이.
안전 또 안전, 자나 깨나 불조심. 그래서 언제나 소극적입니다.
색은 보라색.
딱히 역할은 없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라일리.
북부에서 아빠 엄마와 잼나고 즐겁게 살다가...
아빠의 사업이 망해서 주를 옮기게 됩니다. 남쪽으로요.
이사를 하고서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데요,,,
그동안 만들어 놓은 온갖 추억과 기쁨과 소중한 것들이 모두 날아가버립니다.
이 영화는 어린아이에서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를 매우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기억만 가득한 어린아이가
드디어 성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 과정이랄까요.
그래서 중간에 보면 라일리의 유아기와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버지의 사업 이후 모든 게 꼬여버린 라이리는 결국 가출을 하고,
핵심기억이 모두 엉망이 되버리면서
평생을 쌓은 감정이 작살이 나버립니다.
그래서 라일리를 예전으로 돌려놓으려는 기쁨이의 노력이 나오고요,
기쁨이가 슬픔이와 다니면서 라일리를 어떻게든 예전으로 돌려 놓으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결말이 기가막힙니다.
어떤 결말인지는 안 알려줄 거고요,,,
위에 말했듯, 성장통을 겪으며 어린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힌트 하나 드리자면,,, 기쁨이의 머리는 파란색이라는 거. ^^
ㅎㅎㅎㅎㅎㅎ
라일리의 핵심기억 구슬들이 넘넘 예쁘네요. ^^
저는 구성이 탁월한 영화나 드라마, 소설을 보면
'세상에 천재가 이렇게 많으니 내가 소설가로 못 사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늘 새로운 걸 보고 경험하려고 하지요.
아내가 멋진 소재를 하나 줬습니다.
자폐증인 울 아들과 제가 영혼이 바뀌는 소설이지요. ㅎㅎㅎㅎㅎ
음... 구성을 잘 짜야 할 텐데요...
이만... 영화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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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50540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50540-inside-out?language=ko-KR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