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니트러스를 만든다면

naha(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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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상상만 하다가,,, 그다음엔 혹시라도... 하나씩 생각하다보니,,, 만들지도 않을 거면서 계속 생각하고 있더군요. 혹시 아나요? 제 계획을 보고 투자자가 나타날지요. ^^

제가 만약 니트러스를 만든다면, 저는 유통이 가능한 니트러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일단 큰 타겟은 웹툰과 웹소설이고요, 여기에 에세이 등의 문학작품도 추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작품을 올린 대가로 토큰을 받고 투자자는 투자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받으며, 소비자(독자)는 비용을 지불하고 웹툰과 웹소설을 소비하는 형식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선 큐레이션 보상은 0이 돼야 하고요, 저자 보상 50%에 베네피셔리 50%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네피셔리로 모은 토큰으로 개발 기금 등으로 사용하며, 투자자에게 보상을 주는 자금도 여기서 충당합니다. 저자 보상의 이유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요, 큐레이션 보상이 0인 이유는, 글을 보는 사람은 소비자이지 큐레이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큐레이터 보상이 0이면 너무 박하니까,,, 음... 포인트 개념으로 1%를 책정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불 방식은 2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보팅 결제, 하나는 토큰 결제입니다.

보팅 결제

세상엔 엄청나게 많은 웹툰 사이트가 있고 웹소설 사이트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이 중에서 메인 사이트만 돈을 벌고 작은 사이트는 겨우 유지만 하거나 약간의 수익만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잘나가는 사이트, 그러니까 네이버나 다음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등의 메이저급의 경우, 상위권 작가는 월 억단위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이 보는 거죠. 겨우 한 편에 200~300원 받으면서 저만큼 버는 게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만큼 웹툰 시장은 소비자가 상당히 많아서 돈이 되는 사업이죠. 웹소설의 경우도 돈벌이가 괜찮다고 합니다. 인기작가의 경우 월 천 단위의 수익을 낸다고 하네요.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 1위에 오른 작가는 천단위의 수익을 받는다고 합니다. 즉, 이 시장은 돈이 되는 시장! 그러나 이미 사이트가 너무 많아서 레드오션이죠.

그러나 스캇 봇으로 웹툰 웹소설 니트러스(또는 별개 사이트)를 만들면 말이 달라집니다. 차별화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보팅으로 결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만원 입금해서 200원짜리 50개를 볼 수 있다고 한다면, 니트러스 사이트의 토큰을 1000개 사면 하루에 10편 보는 게 가능해집니다. 보팅 한 번에 마나가 2% 소모되게 하고 마나가 차는 데 5일 걸리게 하면, 하루에 50편 보고 4일 동안 놀아도 되죠. 토큰 1,000개를 스테이킹 한 유저 기준으로 이렇다는 겁니다. 토큰 1개는 1백원에 책정이 가능하며 1,000개는 십만원입니다. 즉 십만원어치 토큰을 사면 평생 웹툰을 볼 수 있는 겁니다. 독자 100명을 모으면 천만원입니다. 십만원이 부담된다면 만원권도 있습니다. 만원권은 보팅 한 번에 20%가 소모됩니다. 하루에 한 편만 볼 수 있죠. 너무 감질나긴 할 겁니다. 그래서 또하나의 결제방법 토큰 결재도 가능합니다.

보팅 퍼센트는 조절 불가입니다. 자신의 파워에 따라 자동으로 보팅이 됩니다. 그러니까 1천개를 스테이킹한 사람은 보팅시 무조건 2%가 소모되고, 100개를 스테이킹한 사람은 보팅시 무조건 20%가 소모됩니다. 그러니까 풀보팅에 20%가 소모되게 셋팅을 한다면, 100개 스테이킹한 사람은 보팅시 무조건 풀보팅이 되고, 1천개 스테이킹한 사람은 보팅시 무조건 10%가 보팅이 되는 겁니다. 1만개 스테이킹한 사람은 무조건 1%

토큰 결재

기본적으로는 보팅을 해야만 글이 보이게 설계하고는, 보팅 대신 결재를 해도 글을 볼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가격은 기존의 웹툰 웹소설과 비슷하게 책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스팀엔진 토큰은 스팀 가격이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죠. 엔진의 기준 통화가 스팀이라서 그렇습니다. 엔진에 스테이블 토큰이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요건 조금 더 심각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판에서 KRWP를 준비중이긴 한데요, 요게 다른 니트러스에서 써도 된다면 활용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창작자는 받은 보팅 + 토근 결재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마켓에서 거래를 해도 되지만 블록딜로 운영진이 살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마켓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마켓 매도 물량은 대부분 운영진 세일 물량과 투자자가 내놓은 물량이 전부가 될 것입니다. 어차피 큐레이터 보상이 0이라서 작가 외에는 누구도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 자유게시판이 있구나. 자유게시판은 무조건 보상 거절로 글이 작성되며 보팅 버튼 자체를 없앨 겁니다. 대신 좋아요 버튼을 추가합니다. 보상 거절 글로 작성되기 때문에 누군가가 스팀잇에서 보팅을 하더라도 보상이 0개가 됩니다.

그럼,,, 니트러스(?) 사이트에선 뭘 하느냐.
왼쪽 카테고리는 작가별로 나눌 수 있게 활용하고, 리뷰 게시판과 자유 게시판도 만듭니다. 독자들은 여기서 서로 소통도 하고 느낌도 나누고 리뷰도 쓰는 거죠. 니트러스 UI 특성상 이게 가능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니트러스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UI를 적용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그러려면... 개발비가... ^^

지금의 니트러스와는 너무 달라서 이게 기술적으로 가능할지가 의문이고요, 불가하다면 별도의 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즉, 초기 투자비가 들어간다는 거죠. 즉 투자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투자자에겐 나중에 사이트 오픈 후 토큰을 투자비 만큼 토큰으로 보상을 해야 할 거고요, 토큰을 팔지 않고 쥐고 있다면, 베네피셔리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를 투자자에게 배당 식으로 줘야 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생각한 건 여기까지입니다. 이젠 이걸 하려면 얼마의 비용이 필요한지 좀 뽑아봐야 합니다. 개발비 서버비 등이 나와줘야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을 테니까요.

가장 큰 문제는 투자자도 개발자도 아닌 작가 섭외일 것입니다. 이게 최고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웹툰이나 웹소설 쪽에 인맥이 전혀 없어서 작가를 섭외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1도 모르겠거든요. 아~~~ 이 계획은 상상만으로 끝날 가능성이 99.99%일 것도 같습니다. ㅠㅠ 좋은 방법을 아시는 분은 조언 부탁드리며, 오늘 쓴 내용 중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거나, 오류, 더 좋은 방안 등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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